금리 인상과 경제 성장 우려로 유가 주간 5% 이상 하락

ADVFN – 예상을 상회하는 유로존과 영국의 경제지표에 금요일 국제 유가는 소폭 상승했으나, 주간 단위로 보면 5% 이상 빠지며 금리 인상 우려와 경제의 불확실성에 5주 만에 처음 하락하였다.

미국 서부 텍사스산 중질유(WTI)(CCOM:OILCRUDE)는 50센트, 또는 0.7% 오른 77.87달러에 마감하였다. 한편 런던의 브렌트유(CCOM:OILBRENT)는 배럴당 56센트, 또는 0.7% 상승한 81.66달러에 마쳤다. 주간으로 보면 WTI는 5.6%, 브렌트유는 5.4% 하락하였다.

경기 침체 우려와 미국 휘발유 재고 증가로 두 원유 벤치마크 모두 목요일에 2% 이상 하락하여, 4월 초 OPEC+ 국가들의 예상치 못한 감산 발표 이후 최저치로 떨어졌다.

유로존의 지배적인 서비스 산업이 이미 호황을 누리며 수요가 증가함에 따라 이번 달 유로존 경제가 예상보다 빠른 속도로 회복되었다. 이는 제조업의 침체를 상쇄하는 것 이상으로 설문 조사가 나타났다.

“지금은 경제가 약한 겨울에서 상승하는 것처럼 보이지만, 제조업 부진이 여전히 우려로 남아 있고 그 반등세를 약화시킨다”고 ING 은행의 경제팀이 메모에서 말했다.

영국 기업들은 또한 활동의 ​​반등과 2년여 만에 가장 느린 투입 비용 인플레이션을 보고했다고 산업 조사에서 밝혔다.

인도에서 정유업체의 원유 처리는 3월에 기록적인 정점에 근접한 것으로 정부 데이터에 나타났다. 이는 세계에서 세 번째로 큰 원유 소비국의 견고한 계절적 수요에 부응한다.

OPEC의 생산량 감축과 중국 수요 증가로 공급이 타이트해질 것이라는 전망과 더불어 애널리스트들은 다음 달부터 재고가 감소될 것으로 예상하고 있어 유가가 지지를 받았다.

코메르츠방크(Commerzbank)는 메모에서 “예상 가능한 공급 긴축으로 인해 중기적으로 가격이 상승할 것”이라고 말했다.

유전 서비스 대기업인 SLB는 원유 가격 상승과 공급 핍박으로 서비스 수요가 증가함에 따라 월스트리트의 1분기 수익 예상치를 상회했다.

그러나 경제 불확실성과 금리 인상 전망은 계속해서 원유 시장을 압박했다.

특히 다가오는 여름 운전 시즌에 대한 수요에 대한 불확실성은 트레이더들의 심리를 계속 압박하고 있다고, 휴스턴에 있는 리포우 오일 어소시에트(Lipow Oil Associates)의 앤드류 리포우(Andrew Lipow) 사장이 말했다.

미국 연방준비제도(Fed·연준), 영란은행(BOE), 유럽중앙은행(ECB)은 모두 5월 첫째 주 회의에서 금리를 인상할 것으로 예상된다.

공급에서 미국 에너지 회사들은 이번 주에 4주 만에 처음으로 원유 및 천연 가스 굴착 장비를 추가했다고 에너지 서비스 회사인 베이커 휴즈(Baker Hughes)가 밝혔다.

미래 생산량의 초기 지표인 석유 굴착 장비 수는 4월 21일까지 일주일 동안 3개 증가한 591개였다.

미국 상품선물거래위원회(CFTC)의 자료를 보면 4월 18일까지의 주에 미국 원유 선물 및 옵션 순 매수 포지션을 11,736계약 증가한 199,622계약으로 늘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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