넷플릭스, 한국에 25억 달러 투자해 TV 프로그램·영화 제작

ADVFN – 넷플릭스(Netflix)는 한국 TV 시리즈, 영화, 리얼리티 쇼를 제작하기 위해 향후 4년 동안 한국에 25억 달러(약 3조 3,400억 원)를 투자할 계획이라고 화요일에 밝혔다. 이 투자 금액은 2016년 이후 넷플릭스가 한국 시장에 투자한 금액의 두 배에 달한다.

미국 스트리밍 서비스는 윤석열 한국 대통령과 테드 서랜도스(Ted Sarandos) 넷플릭스 공동 CEO가 만난 후 발표했다. 윤 대통령은 6일간의 국빈방문을 위해 월요일 워싱턴에 도착했다.

윤 대통령은 한국이 문화 수출과 소프트파워를 늘리고자 하는 한국의 콘텐츠 산업과 넷플릭스를 위한 “주요 기회”로 투자를 환영했다.

쇼박스(KOSDAQ:086980)와 스튜디오드래곤(KOSDAQ: 253450)이 각각 17.35%, 2.26% 상승하는 등 국내 제작사 및 연예기획사의 주가는 화요일 한국 시장에서 랠리를 펼쳤다. 국내 코스닥 지수는 3.09% 하락했다.

“코리안 웨이브” 또는 한류로 알려진 한국의 엔터테인먼트 산업은 최근 몇 년 동안 세계적인 호황을 누리고 있다. 방탄소년단, 블랙핑크 등 K팝 그룹이 이끄는 음악 시장이 주도세를 이어왔다.

최근 정부 자료에 따르면 2021년 음악, 비디오 게임, 영화를 포함한 콘텐츠 수출은 사상 최대인 124억 달러에 달해 수출량에서 가전제품과 2차 전지를 따랐다.

“오징어 게임”, “더 글로리”, “피지컬:100″과 같은 한국 크리에이터가 제작한 이 스트리밍 플랫폼의 글로벌 히트작을 인용하며 사란도스는 성명을 통해 “한국의 크리에이티브 산업이 계속해서 훌륭한 이야기를 들려줄 것이라는 큰 확신을 갖고 있기 때문에 이 결정을 내릴 수 있었다”고 말했다.

2021년 개봉작인 “오징어 게임”은 넷플릭스에서 역대 가장 많이 본 시리즈로 남아 있으며, 처음 28일 동안 16억 5천만 시간의 스트리밍을 기록했다.

넷플릭스(NASDAQ:NFLX)는 개선을 위해 2분기에 승인되지 않은 비밀번호 공유를 단속하고 일부 재정적 혜택을 지연시킬 것으로 보이기 때문에 지난주 예상에 못 미치는 전망을 제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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