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DVFN – 미국 최대의 암호화폐 거래소 코인베이스 글로벌은 월요일 미국 증권거래위원회(SEC)가 디지털 자산에 대한 새로운 규칙을 만들도록 강제하기 위한 청원서를 제출했다고, 블로그 게시물에서 밝혔다. 이는 증권 규제 기관과 암호화폐 거래소의 긴장 고조의 최근 움직임이다.
코인베이스(NASDAQ:COIN)는 작년에 SEC에 규정 제정을 위한 청원서를 제출하여 규제 기관에 디지털 자산이 증권인 상황에 대한 명확성을 제공할 것과 암호화폐와 호환되는 새로운 시장 구조 프레임워크를 만들어주길 촉구했다.
SEC는 해당 청원에 공개적으로 응답하지 않았기 때문에 코인베이스가 법적 이의를 제기하게 되었다고 코인베이스의 최고 법률 책임자인 폴 그레웰(Paul Grewal)이 이 블로그 게시물에서 말했다.
“코인베이스 및 기타 암호화폐 회사들은 SEC의 잠재적인 규제 집행 조치에 직면하고 있다. 하지만 SEC가 이 법이 우리 사업에 어떻게 적용된다고 믿는지 듣지 못했다”라고 그레웰이 덧붙였다.
이 청원서는 미국 제3 순회 항소법원에 접수될 예정이다.
암호화폐 산업은 기존 미국 증권법이 적용되지 않는 규제면에서 회색 영역에서 운영되며 해당 부문을 규제하기 위해 새로운 법률이 필요하다고 믿고 있다.
SEC의 게리 겐슬러(Gary Gensler) 의장은 암호화폐 회사가 기존 법률을 준수해야 하며 새로운 암호화폐 관련 규정은 필요하지 않다고 말했다.
코인베이스는 지난 3월 회사에 SEC 직원이 회사에 대한 집행 조치를 권고할 의도가 있다는 말을 들었다고 밝혔다. 이 회사는 당시 블로그 게시물을 통해 법정에서 향후 집행 조치에 맞서 싸울 용의가 있다고 밝혔다.
지난 7월 코인베이스는 규칙 제정을 위한 청원서를 제출했을 때 자산 상장 프로세스, 스테이킹 프로그램 및 수익 창출 제품에 대한 SEC 조사를 공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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