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 수요 증가와 생산량 감소로 유가 2% 이상 상승

ADVFN – 에너지 기업들이 긍정적인 실적을 발표하고 미국 데이터에서 연료 수요가 증가하는 동안 원유 생산량이 감소하고 있음을 보여주면서 금요일 국제 유가는 대부분 2% 이상 상승했다.

미국 서부 텍사스산 중질유(WTI)(CCOM:OILCRUDE)는 2.02달러, 또는 2.7% 오른 76.78달러에 마감하였다.

런던의 최근월인 6월물 브렌트유(CCOM:OILBRENT)는 배럴당 1.17달러, 또는 1.5% 상승한 79.54달러에 마쳤다. 한편 가장 활발하게 거래되는 7월물은 2.7% 오른 80.33달러에 거래되었다.

일일 상승에도 불구하고 브렌트유와 WTI는 모두 2주 연속 하락했으며 브렌트유는 4개월 연속 하락세를 기록했다. 이는 실망스러운 미국 경제지표와 금리에 대한 불확실성이 수요 전망을 압박했기 때문이다.

“시장은 다가오는 경기 침체와 퍼스트 리퍼블릭(First Republic)의 은행권 위기 확대에 대한 우려로 한 주 대부분 하락했다”고 프라이스 퓨처 그룹(Price Futures Group)의 애널리스트인 필 플린(Phil Flynn)이 말했다.

“그러나 오늘 퍼스트 리퍼블릭 문제에 대한 해결책이 있을 수 있음을 보여주는 헤드라인이 있었고, 원유 수요 증가와 생산량 감소를 가리키는 데이터가 있었다”고 플린이 덧붙였다.

상황에 정통한 세 소식통에 따르면 미국 관리들은 퍼스트 리퍼블릭 은행(NYSE:FRC)을 구제하기 위한 긴급 회담을 조율하고 있다.

소식통에 따르면 미국 연방예금보험공사(FDIC), 재무부, 연방준비제도이사회는 퍼스트 리퍼블릭의 해결책에 대해 금융 회사들과 회의를 조율하기 시작한 정부 기관 들이라고 한다.

2월 미국 원유 생산량은 12월 이후 최저 수준인 하루 1,250만 배럴로 감소했다. 에너지정보청(EIA)에 따르면 연료 수요는 11월 이후 최고치인 거의 2000만 배럴로 증가했다.

이번 주 EIA 데이터에 따르면 미국의 원유 및 가솔린 재고는 여름철 운전 성수기를 앞두고 자동차 연료 수요가 증가함에 따라 지난주 예상보다 크게 감소했다.

에너지 서비스 회사인 베이커 휴즈(Baker Hughes Co)는 미국에서 석유 시추 굴착 장비의 수는 이번 주 591개로 변동이 없었지만 4월에는 5번째 월간 감소로 1개 감소했다고 밝혔다.

로딩 프로그램에 따르면 5개 북해산 원유 등급의 공급은 6월 하루 평균 약 607,000배럴로 5월의 하루 696,000배럴과 비교하여 13% 하락할 것이다.

석유 회사 엑슨 모빌(NYSE:XOM) 및 쉐브론(NYSE:CVX)은 강력한 수요를 누리고 있으며 COVID-19 봉쇄 기간 동안 구현된 비용 절감을 유지하고 있다.

원유 가격은 수요를 감소시킬 수 있는 금리 인상에 대한 우려로 인해 최근 몇 주 및 몇 달 동안 하락했다.

WTI는 지난주 약 6% 하락한 후 이번 주 약 1% 하락했고, 브렌트유는 지난주 약 5% 하락한 후 이번 주에 약 3% 빠졌다.

4월 WTI는 약 1% 상승한 반면 브렌트유는 1% 미만 하락했다. 이는 6개월 만에 처음으로 WTI 가격이 월간 상승한 것입니다.

미국 소비자 지출은 3월에 변동이 없었지만 근본적인 인플레이션 압박의 강세로 인해 연준이 인플레이션을 완화하기 위해 다음 주에 다시 금리를 인상하여 경기 침체 가능성에 대한 우려를 키울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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