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마트폰 판매 부진에 암울한 전망, 퀄컴 주가 하락

ADVFN – 퀄컴은 수요일 스마트폰 업계가 새로운 주문이 들어오기 전에 여분의 칩을 소진하는 데 더 오래 걸릴 것이라고 말하면서 3분기 매출과 이익이 월스트리트 예상치보다 낮을 것이라고 전망했다. 이 발표로 주가는 시간외 거래에서 급락하였다.

이 분기 실적 발표에서 거시 경제 역풍과 스마트폰의 글로벌 판매 부진이 3분기 전망의 배경이라고 밝힌 후 퀄컴(NASDAQ:QCOM)의 주가는 수요일 시간외 거래에서 거의 6.51% 하락한 105.49달러에 거래되었다.

퀄컴은 하반기에 중국에서 스마트폰 판매가 회복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지만, 크리스티아누 아몬(Cristiano Amon) 최고경영자(CEO)는 컨퍼런스 콜에서 투자자들에게 “의미 있는 회복의 증거를 보지 못했고 계획 가정에 개선 사항을 통합하지 않고 있다”고 말했다.

회사는 이전 분기보다 반도체 칩 매출 예상이 평소보다 크게 감소한 것은 주로 “모뎀 전용 핸드셋 고객의 구매 시점” 때문이라고 말했다.

퀄컴은 고객의 이름을 밝히지 않았지만 서밋 인사이트 그룹(Summit Insights Group)의 애널리스트인 킨가이 찬(Kinngai Chan)은 자체 애플리케이션 프로세서를 만드는 애플(NASDAQ:AAPL)이라고 말했다.

애플은 모뎀과 애플리케이션 프로세서를 포함하는 자체 주요 주력 칩 대신 퀄컴의 독립형 모뎀 칩의 최대 구매자이다. 애플은 목요일 장 마감 후 실적을 발표할 예정이다.

퀄컴은 칩 매출을 69억 달러에서 75억 달러로 전망했다.

스마트폰 시장은 높은 인플레이션으로 인해 전자 제품과 같은 임의 재화에 대한 소비자 지출이 억제되어 공급 업체가 새로운 칩 주문을 줄인 후 수요 감소로 첫 번째 타격을 입은 시장 중 하나였다.

판촉과 가격 인하에도 불구하고 스마트폰 수요는 여전히 부진하다. 리서치 회사 카날리스(Canalys)에 따르면 1분기 글로벌 스마트폰 출하량은 13% 감소했다.

중국에서 COVID-19 억제를 완화해도 애플과 안드로이드 경쟁업체들의 1분기 매출이 세계 2위 경제 대국에서 감소하면서 수요가 크게 증가하지 않았다.

퀄컴은 특히 대만 미디어텍의 고급 스마트폰 칩과의 치열한 경쟁에 직면해 있다.

리서치 회사인 카날리스의 애널리스트인 루나르 비요르호브데(Runar Bjorhovde)는 “미디어텍은 하이엔드 시장에 열심히 진출하고 있다”라고 말했다. “삼성(KS:005930)은 퀄컴이 방어해야 할 가장 큰 회사라고 생각하는 하이엔드로 조금 더 성장하는 데 도움이 될 수 있는 누구와도 협력할 수 있다.”

퀄컴의 아몬은 화웨이 테크놀로지가 스마트폰 시장을 떠났을 때 애플이 프리미엄 핸드셋 시장 점유율의 일부를 차지하여 퀄컴의 플래그십 프로세서로 구동되는 안드로이드폰의 순손실을 초래했다고 말했다.

아카시 팔키왈라(Akash Palkhiwala) 최고재무책임자(CFO)는 중고폰도 프리미엄급 기기 판매를 잠식하기 시작했으며, 이는 퀄컴의 전망에 반영됐으며 이를 면밀히 모니터링하고 있다고 말했다.

퀄컴은 3분기 총 매출을 81억 달러에서 89억 달러로 예상했다. 레피니티브가 조사한 애널리스트들은 91억 4천만 달러의 매출을 예상했다. 조정된 주당 순이익은 1.70-1.90달러로 애널리스트들의 예상치 2.16달러보다 낮았다.

수요일 실적 발표에서 퀄컴은 회계연도 2분기 순이익이 17억 달러, 주당 1.52달러로 1년 전의 29억 3000만 달러, 주당 2.57달러보다 축소됐다고 밝혔다.

주식 보상 비용 등을 제외한 조정 주당순이익은 2.15달러로 역시 1년 전의 3.21달러에서 후퇴했다. 또 이 기간 매출은 92억 8000만 달러로 1년 전 111억 6000만 달러보다 줄었다.

앞서 팩트셋 조사에서 애널리스트들은 2.15달러의 조정 주당순이익과 90억 9000만 달러의 매출을 기대했는데 이보다 소폭 양호한 결과가 나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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