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CB 금리 소폭 인상 및 수요 우려로 유가 혼조세

ADVFN – 유럽중앙은행(ECB)이 금리 인상 속도를 늦추기로 결정한 후 목요일 유가는 거의 변동 없이 혼조세로 마감했지만, 주요 소비국의 수요 우려로 주간 가격은 여전히 ​​9% 이상 하락한 상태였다.

미국 서부 텍사스산 중질유(WTI)(CCOM:OILCRUDE)는 배럴당 4센트, 또는 0.06% 빠진 68.56달러에 마감하였다. WTI는 목요일 장 초반 배럴당 63.64달러까지 하락해 2021년 12월 이후 최저치를 기록했다.

런던의 브렌트유(CCOM:OILBRENT)는 배럴당 17센트, 또는 0.24% 오른 72.50달러에 마쳤다.  

이번 주 유가는 미국 경제에 대한 우려와 세계 최대 석유 수입국인 중국의 제조업 성장 둔화 조짐이 나타나면서 급락했다. 그리고 미 연방준비위원회(연준)이 수요일에 금리를 인상한 후 추가 하락했다. 이 금리 인상은 단기 경제 성장 전망에 제동을 걸었다.

그러나 최근 은행 도산으로 인한 여파를 평가하고 미국 부채 한도 인상에 대한 분쟁에 대한 명확성을 얻을 시간을 정부 관리들에게 제공하기 위해 추가 금리 인상을 중단할 수 있다는 연준의 신호는 시장을 지지하는 데 도움이 되었다.

ECB는 3개 기준금리를 25 베이시스 포인트(bp) 인상했는데, 이는 중앙은행이 지난 여름 인상을 시작한 이후 가장 작은 인상이다. 그리고 높은 유로존 인플레이션과 싸우면서 향후 움직임에 대한 옵션을 열어 두었다.

중앙 은행 메시지에 대한 투자자의 혼돈과 함께 주말 동안 세 번째 주요 지역 은행의 파산으로 휘청거리는 미국 은행 주식의 또 다른 급락으로 월스트리트의 주요 주가 지수는 목요일 압박을 받았다.

OPEC+로 알려진 그룹인 석유수출국기구(OPEC)와 러시아를 포함한 동맹국은 5월 초 자발적 감산을 시작했다.

알렉산드르 노박(Alexander Novak) 러시아 부총리는 목요일 러시아가 2월부터 연말까지 하루 50만 배럴의 원유 생산량을 줄이겠다는 자발적 서약을 준수할 것이라고 말했다.

“우리가 보고 있는 것은 경제적 역풍과 OPEC 감산이 실제로 일어날 것이라는 회의론의 조합이다”라고 뉴욕에 있는 어게인 캐피탈(Again Capital LLC)의 파트너인 존 킬더프(John Kilduff)가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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