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DVFN – 미국의 자산운용 및 투자은행 라자드(Lazard Ltd)의 최고경영자(CEO) 켄 제이콥스(Ken Jacobs)는 자신의 자리에서 물러나 현재 투자은행의 재무 자문 부서를 운영하는 피터 오르작(Peter Orszag)에게 자리를 넘길 것으로 예상된다고 이 문제에 정통한 사람이 목요일 말했다고 로이터가 보도했다.
제이콥스의 사임 결정은 라자드(NYSE:LAZ)가 기업 인수합병(M&A) 거래 주선 활동이 침체되면서 1분기에 손실을 보고한 후 나온 것이다. 라자드는 올해 남은 기간 동안 불확실한 전망을 경고했으며 인력의 약 10%를 해고할 계획이다.
라자드의 주식은 올해 약 17% 하락하여 시가 총액이 30억 달러가 조금 넘었다.
지난 10년 동안 센터뷰 파트너스(Centerview Partners), 에버코어(Evercore) 및 PJT 파트너스(NYSE:PJT)와 같은 새로운 부티크 자문 회사들에 시장 점유율을 잃었고 최근 몇 년 동안 리그 테이블 순위에서 밀렸다.
라자드 수석 이사 리차드 파슨스(Richard Parsons)(NYSE:PSN)는 보도 자료에서 이 은행이 적시에 승계 계획을 가지고 있다고 말했지만 자세한 내용은 제공하지 않았다.
54세의 오르작은 이전에 라자드에서 북미 M&A 책임자였으며 2016년에 씨티그룹(NYSE:C)에서 은행에 합류했다. 투자 은행에서 경력을 쌓기 전에 오르작은 오바마 행정부 하에서 미국 정부에서 수많은 고위직을 역임했다.
최근 몇 주 동안 오르작이 이끄는 라자드는 JP모건 체이스(NYSE:JPM)에 매각된 퍼스트 리퍼블릭 은행에 자문을 제공하는 데 중요한 역할을 했다.
64세의 제이콥스는 1988년 골드막 삭스 그룹(NYSE:GS)에서 라자드에 합류했으며 전임자 브루스 바서스타인(Bruce Wasserstein)이 사망한 후 2009년 CEO로 취임했다.
딜로직(Dealogic)의 데이터에 따르면 올해 현재까지 글로벌 M&A 활동은 시장 변동성, 엄격한 규제 환경, 금리 상승으로 인해 여러 건의 거래가 중단되면서 10년 이상 만에 최저 수준으로 축소됐다.
골드만 삭스 및 모건 스탠리(NYSE:MS)와 같은 대형 월스트리트 기업의 투자 은행 부서는 최근 몇 달 동안 보너스를 삭감하고 직원을 해고해왔다
월스트리트저널(WSJ)이 이 내용을 처음 보도했다.
라자드는 1848년 미국 뉴올리언스에서 건식품 취급회사로 라자드형제에 의해 설립된 이래, 1876년 금융업으로 전환, 1970년 미국 SEC 에 등록되어 현재 미국 뉴욕에 본사가 위치한 세계적인 자산운용 회사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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