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V 제조업체 루시드, 사우디 PIF 등에서 약 30억 달러 조달

ADVFN – 미국 전기자동차(EV) 제조업체 루시드 그룹은 주식 공모를 통해 약 30억 달러를 조달할 계획을 발표했으며 대부분의 자금은 사우디아라비아의 국부 펀드(PIF)에서 나올 것으로 예상되어 수요일 시간외 거래에서 주가가 급락했다.

회사의 60% 이상을 소유하고 있는 PIF는 약 18억 달러에 사모로 2억 6,570만 주를 매입하기로 합의했다고 루시드는 보도자료에 말했다. 나머지는 보통주 1억 7,350만 주를 공모하여 조달할 예정이다.

루시드(NASDAQ:LCID)의 주가는 수요일 시간외 거래에서 7.22% 하락하여 7.20달러에 거래되었다. 주식의 수요일 종가 7.76달러에 비해 사모는 루시드 주당 약 6.80달러의 가격을 의미한다.

이날 일찍 블룸버그 뉴스가 처음 보도한 이번 자금 조달 계획은 이 자동차 회사가 어려운 경제 상황에서 손실 증가와 현금 준비금 부족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가운데 나온 것이다.

루시드의 현금 및 현금 등가물은 이전 분기의 17억 4천만 달러에서 1분기 말에 9억 달러로 떨어졌다.

최고재무책임자(CFO) 셰리 하우스(Sherry House)는 회사가 최소한 내년 2분기까지 이 럭셔리 EV 제조업체에 자금을 지원할 수 있는 약 41억 달러의 유동성을 보유하고 있다고 말했다.

뱅크오브아메리카(NYSE:BAC)는 공모를 위한 예약 관리자 역할을 하고 있으며 루시드는 일반 기업 목적을 위해 공모 및 사모 발행에서 순수익금을 사용할 계획이다.

루시드는 사우디의 PIF가 원유 수익에 대한 의존도를 줄이려는 이 중동 국가의 야심찬 계획을 추진하는 미국 최대 투자 기업들 중 하나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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