약한 수요 신호에도 사우디의 감산에 따라 유가 상승

ADVFN – 미국의 연료 재고 증가와 중국 수출 경기 부진으로 인한 수요 문제보다 사우디아라비아의 대규모 감산 계획이 시장에 더 큰 영향을 미치면서 수요일 유가는 약 1% 상승했다.

미국 서부 텍사스산 중질유(WTI) (CCOM:OILCRUDE)는 배럴당 79센트, 또는 1.1% 오른 72.53달러에 마쳤다.

런던의 브렌트유 (CCOM:OILBRENT)는 배럴당 66센트, 또는 0.9% 상승한 76.95달러에 마감되었다.

지난 주말 사우디아라비아가 7월 생산량을 하루 100만 배럴 줄여 하루 900만 배럴생산하기로 결정한 후 두 벤치마크 모두 월요일에 배럴당 1달러 이상 올랐다.

“선물은 OPEC과 사우디의 감산 예상에 반해 제조업 수요 둔화와 디젤유 수요 감소로 ‘줄다리기’에 빠진 것 같다”라고 BOK 파이낸셜의 데니스 키슬러(Dennis Kissler) 트레이딩 담당 선임 부사장이 말했다.

에너지 정보국(EIA)의 데이터에 따르면 미국의 원유 재고는 약 450,000 배럴 감소했으며, 이는 예상치인 100만 배럴 증가와 비교된다.

디젤 재고는 510만 배럴 증가한 반면 시장은 133만 배럴 증가할 것으로 예상했었다. 가솔린 재고도 280만 배럴로 예상치 88만 배럴을 예상보다 크게 늘었다.

연료 재고의 예상치 못한 증가는 세계 최고의 석유 사용자의 소비에 대한 우려를 불러일으켰다. 특히 여행 수요가 증가하는 메모리얼데이 주말이 있었는데도 재고가 증가했기 때문이다.

가격은 약한 중국 경제 데이터로 인해 시장 초반에 하락했다.

제조업체들이 해외 수요를 찾기 위해 고군분투하고 국내 소비가 여전히 부진함에 따라 중국의 5월 수출은 예상보다 훨씬 빠르게 감소했고 수입은 느린 속도였지만 감소했다.

수요일의 데이터는 또한 세계 최대의 원유 수입국인 중국으로의 원유 수입이 정유사들의 재고 비축으로 5월에 세 번째로 높은 월간 수준으로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JP모건의 노트에 따르면 미국의 선도 원유 커버리지가 상승했으며 이는 정유업체들이 처리율을 높이지 않고 대신 원유를 저장하고 있음을 나타낸다.

또한 다음 주 연방준비제도(연준)의 금리 인상 가능성이 사라지면서 달러화가 하락한 것도 유가의 지지요인이 되었다. 달러 약세는 외국인 구매자에게 유가가 저렴해짐에 따라 수요에 도움이 된다.

통화 긴축의 영향을 표시하는 최근의 발표로 경제협력개발기구(OECD)는 중앙은행 금리 인상의 효과가 충분히 느껴지면서 내년에는 세계 경제 성장이 완만하게 회복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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