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DVFN – 미국의 컴퓨터 소프트웨어 업체 어도비(NASDAQ:ADBE)는 예상을 뛰어 넘는 2분기 실적 발표 후 올해 전망을 상향 조정한다고 하자 주가가 목요일 장 마감 후 시간외 거래에서 상승했다.
포토샵으로 잘 알려진 사진 및 동영상 편집 소프트웨어 어도비가 생성형 인공지능(AI) 기능 덕분에 자사 제품에 대한 수요가 늘어날 것이란 전망을 내놨다.
어도비의 주가는 시간외 거래에서 3.54% 상승한 508.30달러에 거래되었다. 이는 2022년 2월 초 이후 최고치이다.
2023 회계연도에 어도비는 이제 조정된 주당 수익을 15.65달러에서 15.75달러 사이로 전망했다. 이는 이전 범위인 주당 15.30달러-15.60달러 이익에서 상향 조정된 것이다.
이 회사는 또한 연간 매출 전망도 이전의 191억달러-193억 달러보다 높은 192억 5000만 달러-193억 5000만 달러 범위로 전망했다.
어도비는 또한 연간 디지털 미디어 순 신규 반복 수익(ARR)이 약 17억 5천만 달러가 될 것으로 예상한다.
2분기 매출은 전년 동기보다 10% 증가한 48억 2000만달러로 월가 전문가 추정치 평균 47억 7000만달러를 웃돌았다. 2분기 조정 주당 이익(EPS)도 3.91달러로 애널리스트 추정치 평균 3.79달러를 넘어섰다.
어도비의 파이어플라이 소프트웨어는 사용자가 포토샵 및 일러스트레이터와 같은 이 회사의 인기 있는 프로그램 제품군에서 사용할 수 있는 생성 AI를 많이 사용한다.
샨타투 나라옌(Shantanu Narayen) 어도비 최고경영자(CEO)는 이 소프트웨어가 생산성을 높이고 중소기업이 아이디어를 보다 쉽게 개발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할 것이라고 말했다.
“어도비가 풍부한 데이터 세트, 기반 모델, 유비쿼터스 제품 환경을 바탕으로 생성형 AI 분야에서 혁신하고 있다”고 나라옌이 말했다.
어도비는 일회성 항목을 제외하고 회계 3분기 이익이 주당 3.95달러에서 4달러 사이가 될 것으로 예상하며, 이는 애널리스트들이 예상했던 주당 3.89달러를 상회하는 것이다.
3분기 매출은 애널리스트들이 예상한 48억 6천만 달러에 비해 48억 3천만 달러에서 48억 7천만 달러 범위가 될 것으로 예상한다. 이 기간 동안 디지털 미디어 매출은 35억 5천만 달러- 35억 7천만 달러 범위에 속할 것으로 예상되는 반면, 디지털 경험 매출은 12억 천만 달러-12억 3천만 달러 사이가 될 것으로 전망한다.
디자인 소프트웨어 스타트업 피그마를 200억달러에 인수하는 과정에 대해서는 말을 아꼈다. 어도비 경영진들은 “미국, 영국, 유럽연합 규제 당국과 계속 대화하고 있으며 연내 인수를 마무리지을 것으로 예상한다”고 말했다. 현재 미국 공정경쟁 규제 당국은 어도비의 피그마 인수가 경쟁을 저해한다며 반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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