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10개월 만에 처음 기준 금리 0.1% 포인트 인하

ADVFN – 중국 당국이 부진한 경기 회복세를 뒷받침하기 위해 10개월 만에 처음으로 기준 금리를 인하했다. 이번 통화 완화는 중국의 코로나19 이후 경제 회복이 올해 1분기의 초기 모멘텀 이후에 힘을 잃을 조짐을 보이면서 나온 것이다.

중국 인민은행(POBC)은 20일 금융통화정책위원회에서 10개월 만에 처음으로 1년 만기 대출우대금리(LPR)를 3.55%로 10 베이시스포인트(bp) 낮췄다. 1년 만기 LPR은 기업과 가계대출의 기준으로 사용되는 중기 대출금리다.

주택담보대출 기준이 되는 5년 만기 LPR도 4.20%로 10 베이시스포인트 인하했다.

지난 2022년 8월 이후 10개월 만에 처음으로 1년과 5년 LPR이 모두 인하된 것이다.

중국 중앙은행이 지난 주 단기 및 중기 정책 금리를 인하하면서 경기 회복을 촉진하기 위해 또 다른 완화 정책에 착수할 것임을 시사했었다.

중기유동성지원창구(MLF) 금리는 LPR에 대한 가이드 역할을 하며 시장은 대부분 중기 금리를 대출 금리 변경의 전조로 보고 있다.

캐피탈 이코노믹스의 줄리안 에반스-프리차드(Julian Evans-Pritchard) 중국 경제 책임자는 “이러한 인하는 기존 대출에 대한 이자 지급뿐만 아니라 신규 대출 비용도 낮출 것”이라고 말했다.

“그것은 경제 활동에 약간의 지원을 제공할 것이다. 그러나 우리는 신용 수요가 약한 것을 감안할 때 신용 성장의 급격한 성장을 이끌 것 같지는 않다고 생각한다.”

중국 내각은 금요일 경제 성장을 촉진하기 위한 조치를 논의하고 더 많은 정책 지원을 약속하기 위해 만났다.

“연말까지 LPR에 대한 25bp의 누적 인하, 지불 비율 또는 모기지 금리를 인하하기 위한 부동산 완화 조치, 일부 형태의 소비 지원을 포함하되 이에 국한되지 않는 더 많은 정책 조치가 별도로 나올 수 있다”고 BofA 글로벌 리서치의 애널리스트들이 말했다.

그들은 “이러한 한계 완화는 아마도 성장이 급격히 둔화되는 것을 막는 데 도움이 될 것이지만 가까운 장래에 성장 하락을 역전시키는 강력한 부스트를 제공하지는 않을 것”이라고 말하면서 올해 중국의 경제 성장 전망을 6.3%에서 5.7%로 하향 조정했다.

지난 5월 데이터에서 회복세가 주춤한 것으로 나타난 후 몇 몇 글로벌 투자은행들은 중국의 2023년 국내총생산(GDP) 성장률 전망치를 하향 조정했다.

은행이 일반적으로 최고의 고객에게 청구하는 LPR은 매달 중앙 은행에 제안된 요율을 제출하는 18개의 지정된 상업 은행이 설정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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