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 공급 감소에도 금리 인상으로 국제 유가 4% 하락

ADVFN – 미국 원유 공급의 갑작스러운 감소에도 불구하고 영란은행의 예상보다 큰 금리 인상으로 경제와 연료 수요에 대한 우려로 목요일 국제 유가는 약 4% 하락했다.

영란은행은 높은 인플레이션에 맞서기 위해 예상보다 큰 0.5% 포인트로 금리를 인상했다. 중앙은행의 13번째 연속 금리 인상이었다.

높은 금리는 경제 성장을 둔화시키고 석유 수요를 감소시킬 수 있다.

제롬 파월 미 연방준비제도(연준) 의장은 연말까지 각각 25베이시스 포인트(bp)씩 금리를 두 번 더 인상하는 것은 “매우 좋은 추측”이라고 말했다.

미국 서부 텍사스산 중질유(WTI) (CCOM:OILCRUDE)는 배럴당 3.02달러, 또는 4.2% 빠진 69.51달러에 마감하였다.

런던의 브렌트유(CCOM:OILBRENT)는 배럴당 2.98달러, 또는 3.9% 하락한 74.14달러에 마쳤다.

이 벤치마크는 미국 옥수수와 대두 가격이 수개월 만에 최고치로 치솟아 작물 부족이 바이오 연료 생산을 낮추고 원유 수요를 증가시킬 수 있다는 기대감에 전날의 상승폭을 반납했다.

프라이스 퓨처스 그룹의 애널리스트 필 플린(Phil Flynn)은 “우리는 거래 범위에 갇혀 있지만 경제에 대한 우려, 더 큰 경제에 대한 우려로 인해 가격이 하락하였다”고 말했다.

종종 원유와 함께 움직이는 주식도 하락했다.

공급 측면에서 미국 원유 재고는 지난 주에 380만 배럴 감소한 4억 6330만 배럴로 나타났다. 이는 로이터 여론 조사의 30만 배럴 증가 예상과 비교된다.

미국 에너지 정보국(EIA)은 미국 가솔린 재고가 지난 주에 약 48만 배럴 증가한 2억 2,140만 배럴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이는 로이터 여론 조사에서 애널리스트들의 100,000 배럴 상승 예상과 비교된다.

디젤유와 난방유를 포함한 디스틸레이트 재고량은 지난 주에 약 430,000배럴 증가한 1억 1,430만 배럴을 기록했다고 EIA가 밝혔다. 이는 시장 기대치인 700,000배럴 상승보다 낮은 것이다.

“원유 가격 하락과 정유 제품 재고의 소폭 증가를 감안할 때 시장에서 더 나은 반응을 얻을 것이라고 생각했을 것이다. 그러나 원유 및 정유 제품 시장은 단순히 더 높은 금리로 인해 압박을 받고 있다”고 휴스턴에 있는 리포우 오일 어소시에이트의 앤드류 리포우(Andrew Lipow) 사장이 말했다.

투자자들은 이제 중국 경제의 강세를 나타낼 수 있는 다음 주에 나올 중국 제조업 데이터를 기다리고 있다.

미국 셰일 생산업체 EOG 리소스(NYSE:EOG)의 한 임원은 큰 변화없는 미국 원유 생산량 증가와 석유수출국기구와 그 동맹국들(OPEC+)의 감산이 앞으로 몇 달 동안 공급을 제한할 것이기 때문에 유가가 상승할 수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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