엠브라에르, 부진한 파리 에어쇼 실적에도 긍정적인 전망

ADVFN – 투자자들은 지난주 세계 최대 에어쇼에서 브라질의 항공기 제작 기업 엠브라에르의 예상보다 적은 수주 실적에 실망했다. 하지만 일부 애널리스트들은 중국의 주문과 엠브라에르(Embraer)의 전기 항공기 계열사에 대한 높은 관심으로 장기적인 전망은 긍정적으로 보고 있다.

유럽의 에어버스와 미국의 보잉에 이어 세계에서 세 번째로 큰 항공기 제조업체인 브라질의 엠브라에르는 파리 에어쇼에서 13대의 상업용 제트기 신규 주문을 받아 시장 예상치와 전년도 수준에 미치지 못했다.

이번 13대의 신규 주문은 2019년 프랑스 르부르제에서 확보한 74대, 작년 영국 판버러에서 확보한 28대와 비교가 된다. 이는 또한 JP모건 애널리스트들의 기대치인 최소 30대의 주문을 포함한 일부 낙관적인 시장 예측보다 뒤처졌다.

이 미국 투자은행은 화요일 고객에게 보내는 메모에서 엠브라에르를 위해 웨비나를 주최했는데 이 회사는 발표된 주문 수가 적다는 것을 인정했지만 마진과 수익성을 유지하려는 전략에 부합한다고 말했다.

JP모건은 엠브라에르에 대해 “비중확대” 등급을 재차 강조하면서 “엠브라에르는 미국과 해외에서 여러 항공사들과 대화를 계속하고 있으며 중기에 더 많은 신규 주문을 발표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파리에서 투자자들은 특히 호황을 누리고 있는 인도 항공 시장으로 부터의 주문 부족에 실망했다. 인도의 항공사들은 에어버스(USOTC:EADSY)(EU:AIR)와 사상 최대 500대의 항공기 거래 그리고 보잉(NYSE:BA)과는 신규 주문을 처리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많은 애널리스트들은 팬데믹 이후의 여행 반등이 계속해서 이 부문으로 수익을 창출하고 있기 때문에 이 브라질 회사에 대해 낙관적이다.

엠브라에르(NYSE:ERJ)에 대해 “매수” 추천을 하는 남미 투자은행인 BTG 팩추얼은 기존 고객인 스페인의 빈터(Binter) 및 아메리칸 항공(NASDAQ:AAL)에 대한 판매가 올해 65-70대 인도 전망의 19%에 해당하여 “중요한 거래”라고 언급했다.

이러한 주문은 최근 로열 요르단 항공, 살람에어 및 싱가포르의 스쿠트 항공과 같은 신규 고객을 확보한 후 E2 항공기가 올해와 2024년에 크게 매진된 것과 함께 잔고에 추가된다.

엠브라에르의 전기 항공기 자회사인 이브(Eve)는 최대 150대의 비행 자동차 판매 계약과 엠브라에르는 중국과 여객기를 화물기로 개조하는 계약에 서명했다.

JP모건은 이브(NYSE:EVEX)가 주요 장비 공급업체를 발표하고 업계 최고의 수주잔고를 늘려 글로벌 경쟁사를 앞지르면서 뉴욕에 상장된 이 회사를 이번 이벤트의 “큰 승자”라고 불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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