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행사 부킹, EU 청문회에서 에트라벨리 인수 방어 예정

ADVFN – 온라인 여행사 부킹 홀딩스(NASDAQ:BKNG)는 경쟁에 피해를 줄 수 있다는 우려에도 불구하고 16억 3000만 유로(18억 달러)에 스웨덴 에트라벨리 그룹(Etraveli Group)을 인수할 수 있도록 유럽연합(EU) 반독점 규제당국을 설득하려 금요일에 시도할 예정이다.

부킹은 2021년 11월 고투게이트(Gotogate) 및 마이트립(Mytrip) 브랜드 소유주이자 항공사 콘텐츠 배포 서비스 제공업체 트립스택(TripStack)의 운영사인 에트라벨리에 대한 입찰을 발표했다. 에트라벨리는 사모펀드 회사인 CVC 캐피탈이 소유하고 있다.

유럽연합 집행위원회(European Commission)는 지난 달 이 거래가 호텔에서의 입지를 강화하고 항공편 및 렌터카와 같은 여행 서비스로 범위를 더욱 확장함으로써 경쟁사가 시장 선두 업체인 부킹과 경쟁하기 더 어렵게 만들 것이라고 밝혔다.

부킹은 금요일 브뤼셀에서 열리는 비공개 청문회에서 규제 당국의 우려 사항을 해소하기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부킹이 이메일을 통해 로이터에 알렸다.

EU 경쟁 감시단과 국가 반독점 기관의 고위 관리와 위원회 변호사가 청문회에 참여할 예정이다.

부킹은 이 거래에 대한 거부권을 막기 위해 청문회 이후 구제책을 제공해야 할 수 있다. 이 위원회는 8월 30일까지 이 문제를 결정할 예정이다.

부킹의 브랜드로는 부킹닷컴, 프라이스라인, 아고다, 카약(KAYAK), 렌탈카스닷컴(Rentalcars.com) 및 오픈테이블(OpenTable)이 있다.

Comments

Leave a Reply

Your email address will not be published. Required fields are marked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