中 테크 단속 종료 기대에 알리바바, 텐센트 주가 상승

ADVFN – 알리바바(NYSE:BABA) 그룹의 홍콩 주식은 중국이 법률 및 규정을 위반한 혐의로 계열사인 앤트 그룹에 9억 8,400만 달러의 벌금을 부과한 후 월요일 상승하여 핀테크에 대한 수년간의 규제 단속이 끝났다는 희망을 불러일으켰다. 이에 텐센트의 주가도 올랐다.

금요일 벌금에 이어 이 알리바바 계열사는 최대 60억 달러의 자사주 매입을 발표했다. 이는 포기한 기업 공개(IPO) 계획에서 알려졌던 가치(3150억 달러)보다 75% 할인된 가치로 앤트 그룹을 평가(785억 4000만 달러)하지만 투자자들에게 유동성과 확실성을 제공하는 것으로 보인다.

중국 규제 당국이 수년간의 급속한 성장으로 인해 발생한 과잉 및 나쁜 관행으로 간주되는 것에 주목하자, 2020년 말 앤트의 IPO가 갑작스럽게 보류되고 기술에서 교육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산업에 대한 베이징의 광범위한 단속이 시작되었다.

이 조사로 인해 수십 년 된 기업과 신생 기업이 새롭고 불확실한 환경에서 운영되고 수십억 달러의 주가가 하락하여 온라인 소매 대기업 알리바바에서 게임 회사 텐센트 및 음식 배달 그룹 메이퇀 디엔핑에 이르기까지 여러 회사들이 덫에 걸렸다.

알리바바의 홍콩 상장 주식은 3.2% 상승해 항셍 지수의 0.6% 상승을 제치고 마감했다. 텐센트 주가는 0.7% 상승했다.

앤트 외에도 중국 당국은 금요일 텐센트(USOTC:TCEHY)의 온라인 결제 플랫폼인 텐페이(Tenpay)에 고객 데이터 관리와 같은 분야를 위반한 혐의로 약 30억 위안(4억1488만 달러)의 벌금을 부과했다고 발표했다.

중국 인민은행(PBOC)는 플랫폼 기업의 금융 사업에 대한 눈에 띄는 문제는 대부분 수정됐다며 금융 규제 당국이 특정 기업에 집중하는 것에서 업계 전반에 대한 규제로 초점을 옮길 것이라고 말했다.

화타이 리서치 애널리스트들은 고객들에게 보내는 메모에서 “우리는 이번 발표가 중국 인터넷 기업들을 위한 규칙적이고 명확하며 가시적인 규제 환경을 위한 핵심 이정표라고 생각한다”고 밝혔다.

11년 전 앤트를 분사하고 33%의 지분을 보유한 이 온라인 소매 대기업 알리바바는 일요일 자사주 매입에 참여할지 여부를 고려하고 있다고 밝혔다.

앤트의 대주주인 항저우 준한 지분 투자 파트너십(Hangzhou Junhan Equity Investment Partnership)과 항저우 주나오 지분 투자 파트너십(Hangzhou Junao Equity Investment Partnership)은 자발적으로 환매에 참여하지 않기로 결정했다고 회사는 덧붙였다. 두 회사는 앤트의 임직원을 대표하여 50% 이상의 주식을 공동으로 소유하고 있다.

PBOC는은 앤트와 그 자회사들이 기업지배구조, 금융소비자보호, 지급및 결제사업, 자금세탁방지 의무 등의 분야에서 법률과 규정을 위반했다고 밝혔다. 이 벌금은 중국 인터넷 기업 사상 최대 규모다.

앤트의 벌금은 핀테크 회사가 금융 지주 회사 라이선스를 확보하고 성장 강화에 집중하며 결국 주식 시장 상장 계획을 되살리는 길을 열어준다.

그러나 애널리스트들은 앤트가 가까운 시일 내에 상장을 추진할 것인지에 대해 의문을 제기하고 있다.

“이 회사에 따르면 자사주 매입 사유는 기존 투자자들에게 유동성을 제공하고 직원 인센티브를 통해 인재를 유치 및 유지하기 위함이다”라고 투자 정보 서비스 스마트카르마에 게시하는 라이크스트림 리서치의 애널리스트 오샤디 쿠마라시리(Oshadhi Kumarasiri)가 말했다.

“앤트는 IPO를 통해 이 두 가지 목표를 모두 달성할 수 있었다….이는 IPO가 기본적으로 보류됨을 의미한다.”

알리바바의 홍콩 상장 주식은 3.2% 상승해 항셍 지수의 0.6% 상승을 제치고 마감했다. 텐센트 주가는 0.7% 상승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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