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즈니, 인도 사업을 위한 전략적 옵션 검토 – 외신

ADVFN – 월트 디즈니가 합작 투자나 매각을 포함해 자사의 ‘스타 인디아’ 사업을 위한 전략적 옵션을 모색하고 있다고, 월스트리트 저널(WSJ)이 화요일 이 문제에 정통한 사람들의 말을 인용해 보도했다.

이 보도에 따르면 이 회사는 비용의 일부를 분담하면서 자사의 인도 사업의 성장을 돕는 방법에 대해 최소한 하나의 은행과 이야기를 나눴다.

WSJ는 협상이 초기 단계에 있으며 디즈니가 어떤 옵션을 추구할지 불확실하다고 말했다.

디즈니의 인도 사업은 디즈니플러스(디즈니+)의 핫스타 스트리밍 서비스와 스타 인디아로 구성된다. 스타 인디아는 디즈니가 2019년 스트리밍 사업 확장을 위해 713억 달러를 지불하고 21세기폭스로 부터 인수한 회사이다.

스타 인디아의 9월에 끝나는 2023 회계연도 전체 매출액은 전년대비 약 20% 감소하며 20억 달러에 못미치는 수준으로 하락할 전망이고, 작년 2억달러에 달하던 이자, 세금, 감가상각 및 상각 전 이익(EBITDA)도 50% 감소할 것으로 예측됐다.

핫스타는 작년 3분기에만 800만-1천만명에 달하는 가입자를 잃은 것으로 추정됐으며, 올해 이탈 규모는 1천500만명으로 확대될 수도 있다고 WSJ은 내다봤다.

작년에 디즈니 스타로 브랜드명이 변경된 스타 인디아는 수십 개의 TV 채널과 영화 제작 회사의 지분을 포함한다.

디즈니는 스트리밍 및 더 넓은 미디어 산업의 동료들과 마찬가지로 거시 경제 역풍이 광고 수익과 가입자 성장에 부담을 주면서 비용을 절감하고 있다.

지난 2월 이 회사는 대대적인 구조조정을 통해 55억 달러의 비용을 절감하기 위한 노력의 일환으로 7,000명을 감원하겠다고 밝혔다.

디즈니는 로이터의 논평 요청에 즉각 응답하지 않았다.

디즈니(NYSE:DIS)의 회사 주식은 화요일에 1.58% 상승 마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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