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DVFN – 미국 제약 회사 일라이 릴리 앤드 컴퍼니(Eli Lilly and Co)는 금요일 빠르게 성장하는 체중 감량 치료제 시장에서의 입지를 강화하기 위해 비상장 기업 버사니스(Versanis)를 잠재적으로 최대 19억 3천만 달러에 인수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 인수는 중간 단계 연구에서 라이벌 노보 노디스크(NYSE:NVO)의 체중 감량 치료와 함께 테스트 중인 실험적 비만 약물에 대한 접근 권한을 일라이 릴리에 부여한다. 이 발표 후 일라이 릴리(NYSE:LLY)의 주가는 금요일 3.4% 상승했다.
애널리스트들은 체중 감량 약물 시장이 10년 이내에 최대 1,000억 달러에 도달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으며 일라이 릴리 및 노보 노디스크와 같은 초기 발주자들이 시장의 상당 부분을 점유하고 있다.
그들의 약물은 GLP-1 호르몬의 작용을 모방하도록 설계된 인크레틴(incretin)으로 알려진 치료법에 속한다. 이 호르몬은 혈당을 조절하고 위장 비우기를 늦추며 식욕을 감소시키는 데 도움이 된다.
버사니스의 주요 약물인 비마그루맙(bimagrumab)은 식욕을 감소시키지 않고 순수 근육 손실을 유발하지 않고 지방 세포에 직접 작용한다.
“체중 감량 약물의 주요 관심사 중 하나는 순수 근육량의 감소이다. 목표는 근육보다 더 많은 지방을 줄이는 것이지만 어떤 체중 감량 프로그램에서도 칼로리 제한은 두 가지 모두에 영향을 미칠 수 있다”고 BMO 캐피탈 마켓츠의 분석가 에반 시거만(Evan Seigerman)이 말했다.
“릴리는 인크레틴과 근육 유지 또는 증가를 촉진하는 약물을 결합하여 더 많은 지방 손실을 위한 중요한 요소가 될 수 있다”라 그가 말했다.
버사니스가 스위스 제약회사 노바티스(Novartis)로부터 라이센스를 받은 비마그루맙도 비만 심부전의 잠재적 치료를 위한 초기 단계 시험에 있다.
계약 조건에 따라 버사니스 주주는 미공개 선불금과 특정 개발 및 판매 이정표 달성 시 추가 지불금을 포함하여 19억 3000만 달러를 받을 수 있다.
- ADVFN 한국 뉴스 더 보기
Leave a Reply