러시아 공습으로 오데사 항구 기반 시설 손상

ADVFN – 러시아가 밤새 우크라이나 남부와 동부에 미사일과 드론 공격을 감행해 흑해 오데사 항구의 인프라가 손상됐다고 우크라이나 관리들이 화요일 밝혔다.

우크라이나의 주요 곡물 수출 항구 중 하나인 오데사에 대한 공격은 모스크바가 우크라이나를 비난한 월요일 러시아와 크림 반도를 연결하는 다리에서 폭발이 발생한 후 러시아의 보복 공약에 이은 것이다.

우크라이나 공군은 밤새 발사된 칼리브르 미사일 6발과 드론 36기 중 31기가 격추됐다고 밝혔다. 미사일과 대부분의 드론은 남쪽의 오데사와 미콜라이우 지역에서 격추되었고 나머지는 도네츠크, 하르키우 및 드니프로페트로우스크의 동부 지역에서 파괴되었다.

우크라이나 남부 군 사령부는 떨어지는 잔해와 폭풍이 오데사에 있는 주택 몇 채와 불특정 항구 인프라를 손상시켰다고 밝혔지만 자세한 내용은 밝히지 않았다. 사망자에 대한 소식은 없었지만 노인이 부상을 입었다고 전했다.

오데사는 2022년 2월 러시아가 전면적으로 우크라이나를 침공한 이후 자주 공격을 받았지만 항구는 러시아가 월요일에 철수한 안전한 흑해 곡물 수출을 허용하는 유엔 중개 거래의 일부였다.

최근의 공격은 “국가 테러리스트가 우크라이나 식품 수출에 의존하는 여러 국가에서 4억 명의 생명을 위험에 빠뜨리고 싶어한다는 추가 증거”라고 대통령 비서실장인 안드리 예르마크(Andriy Yermak)가 텔레그램에서 말했다.

이웃 몰도바는 이번 공격과 흑해 곡물 거래를 연장하지 않기로 한 러시아의 결정을 비난했다.

니쿠 포페스쿠(Nicu Popescu) 외무장관은 트위터에서 “어젯밤 항구를 포함한 오데사 지역의 폭격은 가장 도움이 필요한 사람들을 앗아가는 식량을 무기화하려는 러시아의 전술을 드러냈다”고 말했다.

월요일 우크라이나를 방문하는 동안 인도주의적 지원에 5억 달러 이상을 발표한 미국 구호 책임자 사만다 파워(Samantha Power)는 화요일에 오데사를 방문할 것으로 예상되었다.

우크라이나 당국은 또한 흑해에 접근할 수 있는 미콜라이우 항구의 불특정 시설에서 월요일 늦게 화재가 발생했다고 보고했지만 자세한 내용은 밝히지 않았다.

최근 러시아 포격에서 도네츠크 지역 주지사는 지난 하루 동안 이 지역에서 민간인 3명이 사망했다고 밝혔고, 검찰청은 자포리지아 남부 지역의 오리키브에서 여성 1명이 사망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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