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 유가, 타이트한 수급 신호에 5주 연속 상승

ADVFN – 투자자들이 건전한 수요와 공급 감소가 가격 상승세를 유지할 것이라고 낙관함에 따라 국제 유가는 금요일 소폭 상승했고 5주 연속 상승세를 기록했다.

미국 연방준비제도(연준)와 유럽중앙은행(ECB) 등 중앙은행들이 긴축 정책을 마무리할 것이라는 기대가 커지면서, 글로벌 금융시장의 위험 선호도가 높아지고 글로벌 성장 전망과 에너지 수요 전망이 높아졌다.

이번 달 초에 발표된 석유수출국기구와 그 동맹국들(OPEC+)의 공급 삭감에 힘입어 두 원유 벤치마크 모두 이번 주에 거의 5% 상승하여 5주 연속 상승했다. 두 벤치마크 원유는 한 달 동안 13% 이상 상승할 것으로 예상된다.

미국 서부 텍사스산 중질유(WTI) (CCOM:OILCRUDE)는 배럴당 49센트 오른 80.58달러에 마감하였다.

런던의 브렌트유(CCOM:OILBRENT)는 75센트 상승한 배럴당 84.99달러에 마쳤다.

프라이스 퓨처 그룹의 애널리스트 필 플린(Phil Flynn)은 WTI가 배럴당 80달러 이상으로 상승한 후 투자자들이 이익을 취하면서 세션 초반에 두 벤치마크 모두 1달러나 하락했다고 말했다.

목요일 미국 2분기 국내총생산(GDP)이 예상을 상회하는 2.4%로 성장하면서 경제가 소위 “연착륙”을 달성할 수 있다는 제롬 파월 연준 의장의 견해를 뒷받침하면서 강세 수요 기대치가 높아졌다.

PVM 애널리스트 타마스 바르가(Tamas Varga)는 미국이 경기침체를 피할 가능성이 점점 더 높아지고 있는 가운데 투자자들은 더 이상 금리 인상이 없을 것이라는 생각을 하고 있다고 말했다.

금요일에 발표된 새로운 데이터에 따르면 제조업 부진과 서비스 둔화로 인해 향후 새로운 약세를 시사하는 많은 지표가 있음에도 불구하고 유로존 상위 경제국 중 일부가 2분기에 예상치 못한 회복력을 보였다.

한편, 중국의 정책입안자들은 2분기 세계 2위 경제대국인 중국이 약한 속도로 성장한 후 코로나19 이후 회복을 활성화하기 위한 부양책을 강화하겠다고 약속했다.

금요일 인터뷰에서 엑슨 모빌(NYSE:XOM)의 대런 우즈(Darren Woods) 회장은 올해와 내년에 기록적인 원유 수요가 예상된다고 말했다.

공급 측면에서 이번 주 미국 원유 굴착 장비는 1개 감소한 529개로 2022년 3월 이후 최저치를 기록했다고 에너지 서비스 기업 베이커 휴즈가 금요일 밝혔다. 이 데이터는 향후 공급을 나타낸다.

코메르츠방크의 애널리스트들은 미국의 재고 감소와 사우디아라비아의 자발적인 일일 100만 배럴 감산을 감안할 때 공급 부족의 증거가 늘어나고 있다고 말했다. 이번 달 OPEC 원유 생산량이 2021년 가을 이후 최저 수준으로 급감하는 것을 볼 수 있었다고 강조했다.

5명의 애널리스트들은 사우디아라비아가 원유 시장에 대한 추가적인 가격 지지를 하기 위해 자발적인 감산을 9월까지 한 달 더 연장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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