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DVFN – 지난주 미국에서 가장 인기 있는 주택 융자의 이자율이 2000년 12월 이후 최고치로 치솟으면서 모기지 신청 건수가 28년 만에 최저치로 떨어졌다는 조사 결과가 수요일 발표됐다.
모기지 은행 협회(Mortgage Bankers Association)는 8월 18일로 끝난 주에 30년 고정 금리 모기지의 평균 계약 금리가 15bp(베이시스포인트) 오른 7.31%를 기록했다고 밝혔다. 이는 주택대출 금리에 영향을 미치는 국채 수익률이 2007-2009년 금융위기 이후 최고치로 급등한 이후에 나온 것이다.
미국 경제에 대한 놀랍도록 강력한 데이터가 연방준비제도(연준)가 얼마나 오랫동안 금리를 높게 유지할 것인지에 대한 투자자들의 생각을 바꾸면서 국채 수익률은 여름 내내 더 높아졌다. 연준은 1980년대 이후 가장 극심한 인플레이션을 극복하기 위해 기준 금리를 2022년 3월 거의 제로(0)에서 현재 5.25%-5.50%로 인상했다.
강력한 고용 시장과 견고한 소비자 지출을 특징으로 하는 회복력 있는 경제에서 주택 시장은 수요를 낮추고 인플레이션을 낮추기 위한 연준의 공격적인 조치로 가장 큰 피해를 입은 부문으로 두드러졌다.
대출 비용이 급증하면서 주택 매매는 지난해 내내 폭락했으며 올해는 기대했던 회복이 아직 실현되지 않았다. 적절한 사례: 미국 주거용 부동산 거래의 대부분을 차지하는 기존 주택 판매가 7월 두 달 연속 감소하여 1월 이후 최저 수준을 기록했다.
MBA 데이터는 곧 개선될 것으로 안 보인다. 주택담보대출 신청 지수는 지난주 5% 하락해 1995년 4월 이후 최저치를 기록했다. 이는 4월 이후 주간 최대 하락폭이다.
MBA의 부수석 경제학자인 조엘 칸(Joel Kan)은 “주택 구매자들은 높은 금리 환경과 구매력 약화로 인해 시장에서 철수했다. 또한 낮은 주택 공급으로 인해 많은 시장에서 주택 가격이 높게 유지되어 구매자가 직면한 경제성 장애가 가중되고 있다”고 말했다.
MBA 데이터에 따르면 기존 대출 재융자 신청은 12월 이후 최저 수준으로 떨어졌다.
기존 모기지를 보유하고 있는 주택 소유자의 대다수는 2022년에 금리가 급등하기 시작하기 전부터 대출을 받았고, 이는 재융자 활동에 역풍이 되었다. 이러한 역동성은 이사를 방해하기 때문에 주택 공급 부족에도 영향을 미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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