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DVFN – 워너 브라더스 영화 스튜디오는 헐리우드 배우들의 파업 기간 동안 스타들이 영화를 홍보할 수 없기 때문에 11월에 계획된 대규모 예산의 ‘듄’ 속편 개봉을 3월로 연기할 것이라고 이 스튜디오 대변인이 목요일 밝혔다.
이번 결정은 AMC 엔터테인먼트(NYSE:AMC), 시네플렉스(Cineplex), 시네마크(Cinemark) 등 여전히 코로나19 팬데믹으로부터 회복을 위해 노력하고 있는 영화관 체인에 타격을 입힌다. ‘듄’은 2023년 후반 개봉 예정작 중 가장 기대되는 영화 중 하나였다.
‘듄: 파트 2’는 워너 브라더스 영화 ‘고질라 x 콩: 뉴 엠파이어’의 개봉일인 3월 15일 개봉 예정이다. 이 몬스터 영화는 4월 12일로 변경되었다.
이에 따라 4월 예정이었던 애니메이션 ‘반지의 제왕’ 영화가 12월로 옮겨졌다.
“듄: 파트 2″는 귀중한 자원을 통제하기 위한 은하계 전투를 다룬 프랭크 허버트의 1965년 소설을 바탕으로 한 SF 속편에서 젠데이아와 티모시 샬라메가 주연을 맡았다. 팬데믹 기간인 2021년에 개봉된 첫 번째 작품은 전 세계 박스오피스에서 4억 200만 달러를 벌어들였다.
SAG-AFTRA 배우 노조가 파업 할리우드 작가들과 합류하고 7월 14일 직장을 떠난 이후 톱스타들은 다가오는 프로젝트 홍보를 거부했다.
배우들의 파업으로 인해 다른 영화사들은 연예인이 참석하지 않는 상황에서 레드카펫이나 토크쇼에 참석해 화제를 모으기 위해 영화 일정을 조정하게 됐다.
소니(NYSE:SONY) 픽처스는 월스트리트 투자자들을 속이고 비디오 게임 및 전자 소매업체 게임스톱(NYSE:GME)의 주식으로 부자가 된 일반 투자자들의 이야기에서 영감을 받은 영화 ‘덤 머니’의 개봉 전략을 변경했다.
이 영화는 당초 9월 22일 전국 개봉 예정이었지만 관객 반응에 관심을 끌기 위해 점진적인 개봉 전략을 채택했다. 이 영화는 9월 15일 뉴욕과 로스앤젤레스에서 제한된 수의 스크린에서 개봉한 뒤 10월 6일 전국으로 확대될 예정이다.
올해 여름 영화 “바비”와 “오펜하이머”를 둘러싼 “바벤하이머” 열풍으로 인한 큰 증가에도 불구하고 올해 전체 영화 관람은 팬데믹 이전 수준보다 낮다.
현재 2023년 일정에 있는 다른 주요 영화로는 라이온스게이트의 ‘헝거 게임’ 속편인 월트 디즈니(NYSE:DIS)의 ‘마블스’와 샬라메가 주연을 맡은 또 다른 워너 브라더스 영화인 ‘원카’가 있다.
5월 2일부터 시작된 미국 작가 조합(WGA)의 파업으로 대부분의 대본 TV 프로그램 제작과 일부 영화 촬영이 중단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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