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케팅 회사 클라비요, IPO 신청에서 매출과 수익성을 공개

ADVFN – 데이터 및 마케팅 자동화 회사인 클라비요(Klaviyo)는 금요일에 기업공개(IPO) 서류를 공개하면서 가장 최근 분기에 매출 성장과 수익성이 급증했다고 보고했다.

보스턴에 본사를 둔 클라비요는 6월 30일 마감된 분기에 1억 6,460만 달러의 매출을 기록했는데, 이는 작년 같은 기간보다 51% 증가한 수치이다.

이 제출 자료에 따르면 이 회사는 2023년 첫 6개월 동안 순이익 1,500만 달러, 매출 3억 2,100만 달러를 보고했는데, 이는 지난해 같은 기간 매출 2,500만 달러 손실, 매출 2억 8,000만 달러와 비교된다.

클라비요는 지난 5월 비공개로 IPO를 신청했다고 로이터가 보도했다.

클라비요의 상장 추진은 소프트뱅크가 지원하는 칩 설계자 ARM 홀딩스와 식료품 배달 서비스 인스타카트(Instacart)의 유사한 움직임에 따른 것이다.

클라비요는 9월에 주식을 상장할 예정이며, 이는 새로운 주식에 대한 투자자의 선호도를 테스트하는 유명 기업들의 물결의 일환이다.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과 금리 급등으로 인해 지난 2년 동안 신규 매물 시장은 대부분 침체되었다.

지난 5월 로이터는 클라비요가 이르면 올해 주식 시장 상장을 계획하고 있으며 최소 7억 5천만 달러의 자금 조달을 목표로 하고 있다고 보도했다. 2021년 마지막 자금 조달 라운드에서 3억 2천만 달러를 모금했으며, 이로 인해 자금 조달 전 가치는 91억 5천만 달러에 이르렀다.

클라비요의 서류에는 제안 규모, 일정 또는 기타 세부 사항이 공개되지 않았다. 해당 주식은 뉴욕증권거래소에서 “KVYO”라는 종목코드로 거래되기 시작할 것으로 예상된다.

이 회사의 후원자 중에는 캐나다 전자상거래 대기업인 쇼피파이(NYSE:SHOP)와 투자 회사인 서밋 파트너스의 계열사가 있다.

2012년에 설립된 클라비요는 전자상거래 브랜드의 데이터를 저장하고 분석하여 잠재 고객에게 개인화된 마케팅 이메일과 메시지를 보낼 수 있도록 지원한다. 이 회사는 6월 30일 기준 13만 명 이상의 고객을 보유하고 있다고 밝혔다.

골드만삭스, 모건스탠리 및 씨티그룹(NYSE:C)은 이번 공모의 주요 인수자라고 클라비요는 이 서류에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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