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DVFN – 미국 연방거래위원회(FTC)가 암젠(NASDAQ:AMGN)의 278억 달러 규모의 호라이즌 테라퓨틱스(NASDAQ:HZNP) 인수에 대한 이의 제기를 중단한다고 금요일 늦게 제출된 서류에서 밝혔다.
이에 따라 FTC는 이 건을 종결해야 하는지 여부를 검토할 수 있다. 26일 월스트리트 저널(WSJ)과 로이터에 따르면이 일시 중지는 9월 18일까지 유효하다.
암젠은 이러한 움직임을 인지하고 있으며 법원에 인수를 금지할 법적 또는 사실적 이유가 없음을 입증할 준비가 되어 있다고 말했다.
이 회사는 성명을 통해 “장기간의 법정 절차를 거치지 않고 우리의 약속이 존중된다면 기쁘겠다”고 밝혔다. 올해 12월 중순까지 이 인수를 마무리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덧붙였다.
FTC는 대규모 제약사 거래를 막기 위한 이례적인 조치로 이 인수 거래를 중단하기 위해 지난 5월 16일 연방법원에 소송을 제기했다.
FDA는 암젠이 자사의 대형 약품을 활용해 보험회사와 약국 혜택 관리자에게 호라이즌의 두 핵심 제품, 빠르게 성장하고 있는 갑상선 안질환 치료제 테페자(Tepezza)와 통풍 치료제 크라이스텍사(Krystexxa),에 유리한 조건을 제공하도록 압력을 가할 것이라는 우려 때문에 이번 거래에 반대했다고 밝혔다.
하지만 암젠은 호라이즌 인수가 희소 질환 의약품에 대한 접근성을 더 높일 것이라며 FTC 주장을 반박해왔다.
캘리포니아 사우전드 오크스에 본사를 둔 이 회사는 지난해 12월 호라이즌 인수 계획을 발표했다. 이는 희귀질환 의약품이 정부의 메디케어 건강보험에서 가장 널리 사용되는 의약품을 목표로 하는 인플레이션 감소법의 의약품 가격 조항으로부터 어느 정도 보호를 제공할 것이라고 말했다.
FTC와 암젠은 9월 시카고 연방 법원에서 금지 명령을 놓고 만날 예정이다.
Leave a Reply