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준의 금리 동결 기대로 월가 랠리, 채권 수익률 하락

ADVFN – 약한 채용 데이터로 인해 투자자들이 미국 통화 정책에 대한 기대를 재조정하면서 연휴 전 가벼운 거래 속에 화요일 미 증시는 급등했고 미 국채 수익률은 하락했다.

투자자들이 앞으로 몇 달 동안 연준의 금리 결정을 좌우할 수 있는 중요한 경제 데이터가 이번 주 후반에 발표될 것으로 예상함에 따라 미국 3대 주요 주가지수는 모두 급등세로 장을 마감했다.

화요일에 발표된 미국 경제 지표에 따르면 소비자 심리가 위축되고 채용 공고가 2021년 3월 이후 최저 수준으로 감소했다. 이는 경제에 찬물을 끼얹어 인플레이션을 억제하려는 중앙은행의 노력이 의도한 효과를 내고 있다는 증거를 제시한다.

버지니아 주 샬로츠빌에 위치한 체이스 투자자문의 피터 투즈(Peter Tuz) 사장은 “오늘의 데이터는 소비자들이 조심스러워하고 있음을 나타낸다”라고 말했다. “그리고 신중한 소비자는 인플레이션을 통제하려는 노력에 좋은 징조이다. 소비자가 지출을 중단하면 가격이 하락할 것이다.”

그러나 시장 참여자들이 3일간의 미국 연휴 주말을 앞두고 있어 거래량이 비정상적으로 적어 변동성이 커질 수 있다.

투즈는 “주변에 주식을 파는 사람이 많지 않은데, 주변 사람들이 매수에 관심이 있는 것 같다”고 덧붙였다. “시장을 활성화하는 데 그다지 많은 시간이 걸리지 않는다.”

이번 주 발표되는 데이터에는 8월 급여, 7월 PCE(개인소비지출) 인플레이션, 상무부의 4-6월 국내총생산(GDP)에 대한 2차 자료가 포함된다.

다우존스 산업평균지수(DOWI:DJI)는 292.69포인트, 또는 0.85% 오른 34,852.67을 기록했고, S&P 500 지수(SPI:SP500)는 64.32포인트, 또는 1.45% 오른 4,497.63을 기록했다. 나스닥 종합지수(NASDAQI:COMP)는 238.63포인트, 즉 1.74% 상승한 13,943.76을 기록했다.

유럽 ​​증시는 침체된 중국 경제에 활력을 불어넣기 위한 중국 정부의 최근 정책이 수요 희망을 부추기면서 광산 부문의 호조로 2주 최고치를 기록했다.

범유럽 STOXX 600 지수는 0.97% 상승했고 MSCI의 전 세계 주식 지수는 1.45% 상승했다.

신흥시장 주식은 1.11% 상승했다. 일본을 제외한 MSCI의 아시아태평양 지수는 1.35% 상승 마감했으며, 일본 니케이 지수는 0.18% 상승했다.

미국의 일자리가 급격히 감소하면서 연준의 금리 인상이 일시 중단될 가능성이 높아진 후 미국 국채 수익률이 하락했다.

벤치마크 10년 만기 국채는 지난 24/32 가격이 상승하여 월요일 늦게 4.212%에서 하락한 4.1178%의 수익률을 기록했다.

30년 만기 국채는 마지막으로 가격이 31/32 상승해 월요일 늦게 4.289%에서 4.2303%의 수익률을 기록했다.

달러화는 세계 통화 바스켓 대비 하락세를 보이며 부진한 경제 보고서 이후 마이너스 영역으로 떨어졌다.

달러 지수는 0.61% 하락했고, 유로화는 0.61% 상승한 1.0883달러를 기록했다.

엔화(FX:USDJPY)는 달러당 145.81로 미국 달러 대비 0.50% 강세를 보였지만 여전히 지난해 조정 범위에 근접한 수준을 유지했으며, 파운드(FX:GBPUSD)는 이날 0.35% 오른 1.2647달러에 거래되었다.

달러 가치가 약해지면서 유가가 올랐고, 허리케인 이달리아가 플로리다 걸프만을 강타해 시장에서 공급을 위협했다.

미국 WTI 원유는 1.32% 상승해 배럴당 81.16달러에 거래를 마쳤고, 브렌트유는 이날 1.27% 오른 85.49달러에 거래를 마쳤다.

금 가격은 예상보다 약세를 보인 미국 경제지표로 인해 상승 모멘텀을 얻었고, 이는 중앙은행이 매파적 입장을 완화할 수 있는 약간의 여유를 줄 수 있었다.

현물 금은 온스당 1,937.14달러에 0.9% 상승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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