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DVFN – 델 테크놀로지스(NYSE:DELL)가 인공지능(AI) 호황과 수개월간 부진을 겪은 컴퓨터 하드웨어 및 서버 제품 수요 안정에 힘입어 목요일 연간 매출 및 이익 전망치를 상향 조정했다.
텍사스 라운드 록에 본사를 둔 이 회사의 주가는 시간 외 거래에서 7.40% 상승했다.
이번 결과는 주요 네트워킹 장비 제공업체인 시스코(NASDAQ:CSCO)도 분기별 매출이 예상치를 상회한 이후 기업들의 기술 지출 감소가 마무리될 수 있다는 가장 최근의 신호이다.
이 회사는 거대 기술 기업들의 인공 지능에 대한 투자 증가로 인해 엔비디아(NASDAQ:NVDA)와 함께 자사의 파워엣지(PowerEdge) 서버 및 생성 AI 설계에 대한 수요가 증가할 것으로 예상된다.
최고운영책임자(COO)인 제프 클라크(Jeff Clarke)는 “AI는 이미 우리 포트폴리오 전반에 걸쳐 지속적인 수요 증가와 함께 장기적인 순풍임을 보여주고 있다”고 말했다.
이 회사는 3분기 매출을 225억-235억 달러로 예상했는데, 이는 분석가들의 추정치인 216억 7천만 달러를 뛰어넘는 수치였다. 델은 주당 순이익이 1.45달러(±10센트)로, 추정치 1.38달러와 비교된다.
델은 올해 전체 매출을 895억-915억 달러, 주당 순이익을 6.30달러(±20센트)로 예상하고 있다.
델은 분석가의 추정치를 웃도는 2분기 매출과 EPS를 보고했다.
2분기 서버 및 네트워킹 매출은 AI 최적화 서버에 대한 수요 증가로 인해 1분기보다 11% 증가한 42억 7천만 달러를 기록했다고 델은 밝혔다.
소비자 및 기업 PC 사업의 본거지인 CSG(클라이언트 솔루션 그룹)의 매출은 1분기 대비 8% 증가한 129억 4천만 달러를 기록했다.
가트너(NYSE:IT)의 분석가 기타가와 미카코는 델이 매출 대비 영업 이익(CSG)의 7.5%를 유지하는 것이 이 회사의 “수익성 우선 접근 방식”을 보여주어 이러한 어려운 시장 환경에서 인상적이라고 말했다.
이 결과는 PC 수요 부진과 중국 시장 약세로 인해 연간 전망치를 하향 조정한 경쟁사 HP(NYSE:HPQ)와의 큰 대조를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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