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트리 가든, 역외 지불 기한에 두 번째 부채 문제에 직면

ADVFN – 중국 최대 민간 부동산 개발업체인 컨트리 가든(Country Garden, 비구이위안)은 막바지 지불 연장 계약으로 역내 채무 불이행을 피한 지 불과 며칠 만인 화요일 2개의 미국 달러 채권에 대한 이자 지불 기한을 앞두고 있다.

컨트리 가든은 지난 달 8월 6일 만기인 채권 총 2,250만 달러에 대한 쿠폰을 지불하지 않았다고 밝혔으며, 이는 이 개발업체가 악화되는 유동성 압박에 빠져들고 있다는 시장 우려를 더욱 가중시켰다.

두 지불 모두 30일의 유예 기간이 화요일에 끝난다.

컨트리 가든이 국내 채권자들로부터 39억 위안(5억3600만 달러) 상당의 사채를 연장해 시장에 안도감을 안겨주는 승인을 받은 지 불과 며칠 만에 이 마감일이 다가오고 있다.

채권 보유자와 변호사들은 유예 기간이 끝나기 전에 이 최신 지불을 하지 않으면 채무 불이행이 발생할 위험이 있고 다른 달러 채권 보유자들이 지불을 가속화하도록 요구할 것이라고 말했다.

컨트리 가든은 주택 수요 둔화로 인해 현금 흐름이 악화된 후 지난달 두개의 달러 채권에 대한 쿠폰을 지불하지 못할 때까지 부채 지불 의무를 놓치지 않았다.

이러한 곤경은 중국 경제의 약 4분의 1을 차지하고 적어도 2021년 이후 부채 상황이 심각했던 중국 부동산 부문의 취약한 상태를 강조한다.

당국은 최근 몇 주 동안 전염병 이후 회복이 빠르게 사라진 후 해당 부문을 지원하고 침체된 경제를 되살리기 위해 일련의 정책 조치를 취했다.

이 조치에는 기존 모기지 금리를 낮추고 대도시의 첫 주택 구매에 대한 우대 대출이 포함되었다.

“내수 수요가 약하고 특히 중국 소규모 도시의 주택 가격이 하락하는 가운데 부동산 부문의 취약성에 대한 우려가 여전히 존재한다”고 영국 하그리브스 랜스다운의 화폐 및 시장 책임자인 수잔나 스트리터(Susannah Streeter)가 말했다.

“모기지 대출을 늘리려는 자극적 노력은 환영하지만 해당 부문에 대한 신뢰를 회복하고 노출된 부동산 회사를 더욱 확고한 기반에 놓기 위해서는 훨씬 더 큰 규모의 지원 패키지가 필요할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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