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즈니, ABC 매각 관련 넥스타와 사전 협의 – 외신

ADVFN – 월트 디즈니(NYSE:DIS)는 미국 TV 네트워크 ABC를 지역 TV 방송국 운영사인 넥스타 미디어 그룹(NASDAQ:NXST)에 매각하는 것에 대해 탐색적 논의를 가졌다고 이 문제에 정통한 소식통을 인용해 로이터가 목요일 밝혔다.

이번 논의는 지난 7월 디즈니 최고경영자(CEO) 밥 아이거가 스트리밍 서비스의 부상으로 인해 수년 동안 어려움을 겪어온 전통적인 TV 자산 중 일부를 매각할 수 있다고 말한 이후에 나온 것이다.

넥스타의 관심은 예비적이며 어떤 거래로도 이어지지 않을 수도 있다고 소식통 중 한 명이 말했다.

두 소식통 모두 해당 문제가 기밀이기 때문에 익명을 요청했다.

디즈니 대변인은 회사가 “직선적 사업을 위한 전략적 옵션을 고려하는 데 열려 있지만” 아직 ABC나 기타 자산의 매각에 대해서는 결정을 내리지 않았다고 말했다.

넥스타는 논평 요청에 즉각 응답하지 않았다.

해당 보도 이후 디즈니 주가는 목요일 1.2% 상승했고, 넥스타 주가는 5.51% 상승했다.

블룸버그 뉴스는 두 회사가 ABC 거래에 대해 논의 중이라고 처음 보도했다.

디즈니의 ABC는 전국 텔레비전 네트워크와 8개의 지역 방송국으로 구성되어 있다. 또한 거의 모든 미국 텔레비전 가구에 방송되는 약 240개의 지역 텔레비전 방송국과 제휴 계약을 맺고 있다.

넥스타는 116개 시장에서 미국 인구의 2/3 이상을 대상으로 하는 200개의 자체 또는 파트너 방송국과 CW 및 뉴스네이션(NewsNation)과 같은 전국 TV 네트워크를 보유하고 있다. 시장 가치는 52억 5천만 달러이다.

당시 디즈니 CEO 마이클 아이스너는 1995년에 캐피탈 시티즈/ABC를 190억 달러에 인수하기로 합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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