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스닥, ARM 데뷔로 IPO 자본 조달에서 NYSE보다 우위

ADVFN – 거래소 운영업체인 나스닥은 칩 설계업체 Arm의 데뷔 이후 올해까지 전통적인 기업공개(IPO)를 통해 조달한 자본 규모에서 뉴욕 증권거래소를 앞질렀다고 목요일 딜로직(Dealogic) 데이터에 나타났다.

목요일 발표된 데이터에 따르면 올해 현재까지 나스닥(NASDAQ:NDAQ)에서 68개의 전통적인 미국 IPO가 86억 달러를 조달하여 NYSE의 64억 달러를 넘어섰다.

“오늘은 Arm이 올해 최대 규모의 IPO가 된 나스닥의 획기적인 날이었다. 우리는 세계에서 가장 혁신적인 기업이 선택하는 교환소로 남게 된 것을 자랑스럽게 생각한다”라고 나스닥의 글로벌 상장 책임자인 카렌 스노우(Karen Snow)가 성명에서 말했다.

소프트뱅그 그룹의 Arm 홀딩스(NASDAQ:ARM) 주가는 목요일 나스닥 데뷔 가격보다 거의 25% 급등했으며, 이는 투자자들이 IPO 시장의 회복에 대한 희망을 다시 불러일으켰다.

NYSE는 논평을 거부했다.

분석가들은 Arm의 성공적인 데뷔가 다른 회사들도 뒤따르는 데 도움이 될 수 있다고 말했다.

“IPO 이후 소프트팝(주가 상승)이 나타난다면 하반기에는 더 많은 기업의 상장을 유도할 수 있다는 점에서 시장에 의미가 있다”고 오펜하이머 앤 컴퍼니의 수석 분석가 오웬 라우(Owen Lau)가 말했다.

이 문제에 정통한 소식통에 따르면 나스닥 상장을 기다리고 있는 기업은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40% 늘어난 150개 정도다.

올해 나스닥은 미국 IPO 상장의 87%를 차지했으며 자체 데이터에 따르면 38분기 연속으로 경쟁사를 주도했다. 두 거래소의 상장 기준이 다르기 때문에 나스닥의 IPO 중 일부는 NYSE 상장 자격을 얻지 못할 수도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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