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AW의 장기 파업은 GM에 EV 문제 해결 위한 기회?

ADVFN – 제너럴 모터스(NYSE:GM)의 경우 일부 분석가들은 계속 괴롭히는 문제를 해결하는 데 시간을 벌 수도 있다고 말하지만 경쟁사인 포드 자동차(NYSE:F) 및 스텔란티스(NYSE:STLA)보다 장기간의 UAW 파업으로 인해 전기 자동차 생산이 중단될 위험이 더 크다.

포드와 스텔란티스가 올 가을에 여러 개량된 내연 기관 모델을 출시하는 동안, GM은 즉각적으로 전기 자동차에 초점을 맞추고 있으며 최소 5개의 새로운 자동차를 출시하거나 생산량을 늘릴 계획이다. 글로벌 데이터에 따르면 여기에는 풀사이즈 쉐보레 실버라도(Chevrolet Silverado) 및 GMC 시에라(Sierra) 픽업의 완전 전기식 동반자가 포함된다.

GM은 캐딜락 리릭(Cadillac Lyriq)과 GMC 허머(Hummer) EV의 딜러 배송을 포함해 배터리 제조는 물론 EV 공급망 및 물류 분야의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올해 많은 어려움을 겪고 있다.

이 회사는 2분기에 리릭 1,348대와 허머 47대를 납품했는데, 이는 부분적으로 배터리 모듈 조립 문제로 인해 예상보다 훨씬 낮았다.

메리 바라(Mary Barra) 최고경영자(CEO)는 지난 7월 분석가들에게 “우리 자동화 장비 공급업체가 납품 문제로 어려움을 겪고 있다”고 말했다. 이로 인해 병목 현상이 발생해 이 자동차 제조업체가 배터리 모듈을 수동으로 직접 조립해야 했다.

지난 7월 GM의 로리 하비(Rory Harvey) 임원은 회사가 딜러들에게 배송 문제를 해결하고 있다고 말하면서 리릭과 허머가 “매우 제한된 수량으로 생산되고 있지만 우리는 모멘텀을 구축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오토 포캐스트 솔루션스의 글로벌 차량 예측 담당 부사장인 샘 피오라니(Sam Fiorani)에 따르면 파업이 길어지면 GM이 EV 및 배터리 운영에서 진행 중인 문제 중 일부를 해결하고 잠재적으로 해결하는 데 도움이 될 수 있다.

“생산 중단으로 인해 GM은 병목 현상을 해결할 수 있다”라고 피오라니가 말했다.

그는 이 자동차 제조업체가 가장 중요한 EV를 시기적절하게 출시할 수 없었지만 인력 중단을 활용하여 일부 기술 및 운영 문제를 해결하면 이익을 얻을 수 있다고 말했다.

피오라니는 “GM은 공장이 다시 가동되면 생산량을 더 빠르게 늘릴 수 있다”라고 말했다.

다른 분석가들은 이번 중단이 GM에게 유리한 방향으로 해결될 것 같지 않다고 말한다. GM의 바라 자신도 이번 파업이 회사에 “긍정적이지 않을 것”이라며 직원들과 조속히 협상을 타결해야 한다고 말했다.

“GM의 경우, 연장된 파업의 부산물은 EV 출시로 인한 문제를 해결하는 데 더 많은 시간을 할애할 수 있다. 그러나 그 과정에서 수십억 달러의 잠재적 손실로 인해 그러한 ‘실버 라이닝(좋은 결과)’을 정당화하기가 어려워질 것이다”고 글로벌데이터의 미국 차량 예측 이사인 빌 리나(Bill Rinna)가 말했다.

웨드부시의 자동차 분석가인 다니엘 아이브스(Daniel Ives)는 이번 파업이 EV 문제를 해결하는 핵심 시기에 정확히 이루어졌다는 점을 고려할 때 GM에게 “잠재적인 악몽 상황”이라고 말했다.

아이브스는 리서치 노트에서 “EV 실행, 모델 출시, 유통, 마케팅, EV 경쟁이 전반적으로 치열해지는 이 중요한 시기에, 이보다 시기가 더 나빠질 수 없다”라고 말했다.

또한 미국의 UAW 파업은 캐나다와 멕시코의 GM 사업장으로의 중요한 자동차 부품 흐름에 영향을 미쳐 그곳의 EV 생산을 방해할 수 있다고 리나는 말했다.

GM의 멕시코 라모스 아리즈페 공장이 쉐보레 블레이저(Chevrolet Blazer) EV 생산을 시작했으며 쉐보레 이쿼녹스(Chevrolet Equinox) EV의 생산을 추가하고 있다. 글로벌데이터에 따르면 캐나다 잉거솔 공장은 브라이트드롭 제보(BrightDrop Zevo) 400 전기 배송 밴을 생산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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