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P 500·나스닥, 3월 이후 최대 주간 하락세 기록

ADVFN – 월스트리트는 금요일 소폭 빠지며, S&P 500과 나스닥은 3월 이후 가장 큰 주간 하락률을 기록했다.

이로써 벤치마크 국채 수익률이 16년 최고치를 기록하며 투자자들은 연방준비제도(연준)의 매파적인 전망 수정을 소화한 요란스러운 한 주를 마감했다.

미국의 주요 3개 주가지수는 모두 세션 내내 등락을 보였지만 마감 직전 주말을 앞둔 차익 매물로 마이너스 전환했다.

목요일 S&P 500은 3월 이후 처음으로 주요 지지선인 100일 이동평균선 아래로 떨어졌다. 이 수준을 넘어서지 못한 것은 지수가 여전히 하락 압박을 받고 있음을 시사한다.

“이번 주는 지나치게 낙관적인 주식 투자자들과 충돌하는 연준의 메시지에 관한 것”이라고 노스캐롤라이나 주 샬럿에 있는 호라이즌 인베스트먼트의 포트폴리오 관리 책임자인 재커리 힐(Zachary Hill)이 말했다.

힐은 투자자들이 “현재 거의 1년 동안 매번 금리 인상이 마지막이기를 원했다”고 덧붙였다. 그러나 그는 이번 주 제롬 파월 연준 의장의 발언에서 “점도표를 보면 연준이 아직 우리가 거기에 도달했다고 생각하지 않는다는 것이 분명하다”고 말했다.

“이번 주 주식 행동은 그 현실을 소화하는 것이었다.”

투자자들이 매파적인 연준의 가이던스에서 대기 중인 주요 경제 데이터로 초점을 바꾸면서 벤치마크 미국 국채 수익률은 16년 최고치에서 후퇴했다.

투자자들은 기준 금리를 그대로 유지하겠다는 연준의 결정을 여전히 소화하고 있었지만, 분기별 경제 전망 요약의 업데이트느에서는 연준이 제한적인 통화 정책이 이전에 예상했던 것보다 오랫동안 유지될 것이라고 제안했다.

미셸 보우먼 연준 총재는 금요일 인플레이션을 중앙은행의 목표인 2%로 낮추기 위해 연준기금 목표 금리를 더 인상하고 “당분간 제한적인 수준”을 유지해야 한다고 주장하면서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매파를 지지했다고 밝혔다.

“연착륙을 방해하는 많은 요인이 있는데 연준이 이 점을 상기해야 한다. 금리를 높이면 경기 침체에 빠질 수 있기 때문이다”라고 코네티컷 주 페어필드에 있는 다코타 웰스의 선임 포트폴리오 관리자인 로버트 파블릭(Robert Pavlik)이 말했다.

다우존스 산업평균지수(DOWI:DJI)는 106.58포인트, 또는 0.31% 하락한 33,963.84에, S&P 500(SPI:SP500)은 9.94포인트, 또는 0.23% 하락한 4,320.06에 마감했다. 나스닥 종합지수(NASDAQI:COMP)는 12.18포인트, 또는 0.09% 하락한 13,211.81을 기록했다.

S&P 500의 11개 주요 업종 중에서 임의 소비재 업종이 가장 큰 하락률을 보인 반면, 기술과 에너지 업종은 유일하게 상승세를 보였다.

포드 자동차(NYSE:F)는 전미자동차노조(UAW)가 자동차 제조업체와의 협상에서 진전을 보고한 후 1.9% 상승했다.

액티비전 블리자드(NASDAQ:ATVI)는 마이크로소프트(NASDAQ:MSFT)가 690억 달러 규모의 회사 인수를 구조 조정하여 사상 최대 규모의 게임 거래가 성사되도록 ‘문을 열었다’는 영국 독점 금지 규제 기관의 성명에 따라 1.7%를 추가했다.

PDD 홀딩스(핀둬둬)(NASDAQ:PDD), 징동닷컴(JD.com)(NASDAQ:JD), 리오토(NASDAQ:LI), 바이두(NASDAQ:BIDU) 등 미국 상장 중국 기업의 주가는 경기 반등 조짐으로 2-4% 상승했다. 알리바바(NYSE:BABA)는 회사의 물류 부문인 차이냐오(Cainiao)가 다음 주에 홍콩 기업 공개(IPO)를 신청할 계획이라고 블룸버그가 보도한 후 5.0% 상승했다.

NYSE에서 하락한 종목이 상승한 종목보다 1.12:1 비율로 많았다. 나스닥에서는 1.29:1의 비율로 하락 종목이 더 많았다.

S&P 500은 1종목이 52주 최고가, 35종목이 52주 최저가를 새로 기록했다. 나스닥 종합지수는 33종목이 새로운 최고점과 321종목이 새로운 최저점을 기록했다.

미국 거래소의 거래량은 94억 7천만 주였으며, 이는 지난 20거래일 동안 전체 세션의 평균 100억 9천만 주와 비교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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