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만, 터키산 자칼 드론 160대 인수에 근접

ADVFN – 대만 회사인 GEOSAT 에어로스페이스 앤드 테크놀로지(Aerospace and Technology)는 영국 회사인 플라이바이 테크놀로지(Flyby Technology)와 터키산 자칼(Jackal) 드론 160대의 구매, 기술 이전 및 생산을 위한 계약을 체결했다.

GEOSAT 보도 자료에 따르면 이번 달 타이베이 항공우주 방위 기술 전시회에서 체결된 이 양해 각서는 아시아 태평양 지역 및 기타 지역으로의 기술 이전을 포함한다고 한다.

이 회사 측은 “이를 바탕으로 차세대 제품인 자칼 드론 160대를 더욱 개발, 생산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영국에 본사를 둔 플라이바이 테크놀로지는 새로운 160 자칼 제품 및 기타 플라이바이 인증 제품에 대한 페이로드 솔루션, 테스트 및 생산 계획을 제공하기로 합의했다.”

터키 기업인 플라이 BVLOS 테크놀로지(Fly BVLOS Technology)의 총괄 책임자인 무라트 이슬리오글루(Murat Islioglu)는 디펜스 뉴스에 자칼 드론은 원래 민간용으로 제작되었다고 말했다.

“영국 파트너인 플라이바이 테크놀로지와의 계약에 따라 자칼은 테일즈(Thales) LMM(경량 다목적 미사일)을 장착하고 첫 번째 시험 발사를 성공적으로 수행했다. 이는 자칼의 다목적 능력을 확실히 보여주는 것이었다”고 이슬리오글루가 말했다.

자칼의 연구 개발은 2022년 초에 시작되었으며 터키 엔지니어가 설계하고 제조했다고 이슬리오글루가 덧붙였다. 2022년 4월 이 회사는 플라이바이 테크놀로지와 드론 5대를 125만 달러에 수출하는 계약을 체결했다. 드론은 2022년 10월 LMM 무기로 테스트를 실시했다.

“이 영국 회사와 수출 계약을 맺은 지 불과 몇 달 만에 대만 UAV 기술 센터와 노하우 교환 및 대만 사무소 개설 계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으로 향후 협력의 발판이 마련됐다”고 그가 말했다.

그는 플라이바이 테크놀로지가 2023년 7월 자칼에 대한 지적 재산권을 구입했다고 덧붙였다. “플라이바이 테크놀로지는 영국에서 자칼을 제조하고 수출할 수 있는 모든 권리를 보유하고 있다. 그러나 우리는 협정에서 자칼 수출에 관해 일부 유보를 했다”고 말하며, 터키 정부가 고객에게 드론 수령을 원하지 않을 수도 있다는 언급이 있을 수 있다고 했다. “하지만 우리는 여전히 파트너에게 기술 지원을 제공한다.”

이슬리오글루는 생산, 조립 위치 및 일정에 대한 세부 사항은 별도의 계약을 통해 확정될 것이라고 말했다.

자칼은 수직으로 착륙하고 이륙할 수 있는 원격 조종 항공 시스템이다. 최대 탑재량은 15kg(33파운드)이고 작동 범위는 130km(81마일)이다. 드론은 약 108kph(67mph)의 순항 속도에 도달할 수 있으며 최고 속도는 160kph(99mph)에 도달할 수 있다. 최대 4,000미터 높이까지 작동할 수 있으며 조종사는 위성 통신 기술을 통해 이를 제어할 수 있다.

두 쌍의 로터와 선풍기의 전력은 현재 배터리에서 나오지만, 생산 버전은 터보 발전기를 사용할 예정이다. 최대 이륙 중량은 105kg이며, 새로운 추진 시스템을 적용하면 155kg 이상으로 늘어날 예정이다.

자칼은 공습을 수행하고, 공중 지원을 제공하고, 비행 중인 헬리콥터를 공격하고, 탱크를 목표로 삼고, 병참 임무를 수행하고, 활주로와 도로 사용을 거부할 수 있는 잠재력을 가지고 있다. 플러그 앤 플레이 시스템이기 때문에 사용자는 다른 장비와 기술을 드론에 통합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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