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텔, 프로그래밍 가능 칩 사업 분리 및 IPO 계획

ADVFN – 칩메이커 인텔(NASDAQ:INTC)은 프로그래밍 가능 칩 사업부를 1월부터 독립 사업으로 운영할 계획이며 향후 2-3년에 걸쳐 해당 사업 주식 공모(기업 공개, IPO)를 실시할 계획이라고 화요일 밝혔다.

이 발표로 인텔의 주가는 시간 외 거래에서 2.21% 상승한 36.48달러에 거래되었다.

인텔은 2015년 알테라(Altera)를 167억 달러에 매수하면서 이 사업을 인수했다. 프로그래밍 가능 칩은 인텔의 범용 칩과 단일 작업을 위해 설계되고 데이터 암호화부터 5G 무선 통신 장비에 이르기까지 모든 것에 사용되는 칩 사이에 위치한다.

인텔은 인텔의 베테랑인 산드라 리베라(Sandra Rivera)가 칩을 만들기 위해 인텔 공장을 계속 사용할 이 새로운 사업부를 감독할 것이라고 말했다. 인텔은 리베라를 대체할 ‘광범위한 내부 및 외부 검색’을 시작했다고 밝혔다. 리베라는 현재 엔비디아(NASDAQ:NVDA) 및 어드밴스드 마이크로 디바이시스(NASDAQ:AMD)와 경쟁하는 이 회사의 데이터 센터 및 인공 지능 칩 사업을 감독하고 있다.

투자자들과의 컨퍼런스콜에서 리베라는 이 사업부가 이전에 칩을 제조했던 대만의 공장들보다는 인텔의 공장을 점점 더 많이 사용하고 있다고 말했다. 프로그래밍 가능 칩은 전투기와 같은 국방 애플리케이션에 사용된다.

리베라는 “우리는 북미 지역에서 보다 안전하고 탄력적인 공급망에 대한 고객의 엄청난 관심을 보고 있으며 산업 고객, 항공우주 및 방위 기지 고객을 상상할 수 있다”라고 말했다. “우리는 인텔을 활용하여 정말 독특한 이점을 갖도록 설정하고 있다.”

이번 거래는 인텔이 메모리 칩 사업부를 SK하이닉스(KOSPI:000660)에 매각하고 모빌아이(Mobileye) 자율주행차 칩 사업부의 지분을 공개하려는 움직임에 따른 것이다. 두 가지 노력 모두 인텔의 비즈니스를 간소화하고 제조 부문을 부활시켜 회사를 회생시키려는 최고경영자(CEO) 패트릭 겔싱어의 전략을 위해 자본을 모으는 것을 목표로 했다. 인텔의 제조 부문은 대만의 TSMC와 같은 경쟁사들에 뒤쳐졌다.

“이것은 잠재적으로 투자자를 위해 더 많은 가치를 창출하고 인텔이 턴어라운드 시도를 위한 자금을 모으는 동시에 핵심 역량에 집중할 수 있도록 하는 기한이 지났지만 스마트하고 효과적인 조치처럼 보인다”고 런닝 포인트 캐피털 어드바이저스의 최고 투자 책임자인 마이클 애슐리 슐만(Michael Ashley Schulman)이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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