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DVFN – 일본은 엔화의 과도한 움직임에 대해 “어떤 옵션도 배제하지 않고” 적절한 조치를 취할 것이라고 수요일 일본 고위 당국자가 밝혔으며 시장은 엔화 매수 개입 가능성에 대해 경계하고 있다.
일본의 칸다 마사토 재무성 재무관(차관)은 기자들에게 일본이 엔화를 지지하기 위해 간밤에 환율 시장에 개입했는지에 대해서는 언급하지 않겠다고 말했다.
칸다는 “통화가 하루 또는 일주일에 너무 많이 움직인다면 이는 과도한 변동성으로 판단된다”라고 말했다.
“그렇지 않더라도 일방적인 움직임이 일정 기간 동안 매우 큰 움직임으로 누적되는 것을 본다면 그것도 과도한 변동성이다”라고 그가 말했다.
칸다는 당국이 엔화 움직임이 과도한지 여부를 판단할 때 내재된 변동성을 포함한 다양한 요인을 조사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칸다는 기자들에게 “과도한 움직임에 대한 우리의 입장에는 변함이 없다”라고 말했다. 그는 밤새 엔화 움직임이 과도한지 여부에 대해서는 언급을 거부했다.
심리적으로 중요한 달러당 150선 아래로 하락한 후 엔화는 화요일 밤새 급격히 강세를 보였으며 일부 시장 참여자들은 일본이 엔화(FX:USDJPY)를 지지하기 위해 개입했다고 믿게 되었다.
화요일 한때 엔화는 달러당 150.165달러로 폭락했다. 이는 2022년 10월 이후 가장 약한 수준이다. 이후 엔화가 화요일 거의 2% 급등하여 최고치인 147.30을 기록한 후 수요일 아시아 거래에서 달러당 149.17로 소폭 하락했다.
투자자들이 미국 금리의 더 오래 더 높은 상황에 직면하고 일본 은행이 초저금리 정책을 고수하는 가운데 일본 당국은 지속적인 엔화 가치 하락을 막으라는 새로운 압력에 직면해 있다.
일본은 지난해 9월과 10월 엔화 매입을 하며 마지막으로 개입했고, 이때 일본 통화는 결국 32년 만에 최저치인 달러당 151.94달러까지 떨어졌다.
칸다는 일본이 개입에 대해 미국과 다른 G7 파트너들로부터 지지를 얻을 수 있는지 묻는 질문에 “우리는 이해를 얻은 조치를 취했을 뿐이며 앞으로도 그럴 것이라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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