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P, 10억 달러 규모 미국 파이프라인 지분 매각 검토

ADVFN – BP(NYSE:BP)는 멕시코만의 미국 석유 및 가스 파이프라인 네트워크 지분 49% 매각을 검토 중이며 최대 10억 달러의 자금 조달을 희망하고 있다고 이 문제에 정통한 소식통이 로이터에 전했다.

이 잠재적 매각은 BP가 부채를 줄이고 배당금을 유지하려는 목표를 달성하는 데 도움이 될 것이다. 8월 2분기 수익에서 주주 배당금을 10% 늘렸지만 BP의 순부채는 237억 달러에 달했다.

소식통에 따르면 BP는 미국 멕시코만 파이프라인 지분을 새로운 회사에 투자해 지분 51%를 보유하고 나머지는 매각할 예정이다.

이 파이프라인 사업부는 이자, 세금, 감가상각비, 상각비를 제외하고 12개월간 약 2억 달러의 수익을 창출한다고 소식통은 덧붙였다.

소식통은 거래가 확실하지 않다고 경고했으며 이 문제가 기밀이기 때문에 익명을 요청했다. BP는 논평을 거부했다.

웹사이트에 따르면 미국 멕시코만에서 가장 큰 석유 및 천연가스 생산업체 중 하나인 BP는 2010년 중반까지 이 지역에서 하루 약 400,000배럴의 원유 등가물을 생산할 것으로 예상된다. 5개의 해양 플랫폼을 보유하고 있으며 5번째인 아고스(Argos)는 4월부터 운영을 시작한다.

웹사이트에 따르면 BP가 지분을 보유하고 있는 파이프라인 중에는 161마일 길이의 마스 오일 파이프라인(Mars Oil Pipeline), 89마일 길이의 엔디미온 오일 파이프라인(Endymion Oil Pipeline), 115마일 길이의 클레오파트라 가스 파이프라인(Cleopatra Gas Pipeline)이 있다.

버나드 루니(Bernard Looney) 전 최고경영자(CEO)가 지난달 직원들과의 비공개 개인적 관계로 사임한 뒤 리더십을 모색 중인 BP가 미국 자산 지분을 매각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 아니다.

2021년에는 투자회사인 식스 스트리트 파트너스(Sixth Street Partners)가 약 7억 달러에 49%의 지분을 인수한 정제 제품 운송 인프라를 위한 벤처 기업을 설립했다. 식스 스트리트는 지난달에 4억 달러를 추가로 투자했다고 블룸버그 뉴스가 보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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