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AW 파업 우려 속에 미국 신차 판매 3분기에 급증

ADVFN – 세계 최고의 자동차 제조업체들은 최신 모델에 대한 탄력적인 수요와 공급 개선에 힘입어 3분기 미국의 신차 판매가 증가했다고 화요일 발표했다.

제너럴 모터스(NYSE:GM)는 픽업트럭, 저렴한 크로스오버 SUV 및 전기 자동차에 대한 수요에 힘입어 미국 내 판매량이 약 21% 증가한 674,336대를 기록하며 강세를 이어갔다.

3분기 전기차 판매량은 전분기 대비 28% 증가했다고 회사측이 밝혔다.

워즈 인텔리전스(Wards Intelligence)가 화요일 발표한 데이터에 따르면, 9월 미국의 신차 판매량은 133만 대, 연간 판매율은 1,567만 대를 기록했다.

이번 분기 공급 차질에 대한 우려를 촉발시킨 디트로이트 3대 자동차 제조사를 상대로 미국 자동차노조(UAW)가 계속해서 공동 파업을 벌이고 있는 가운데 이러한 견조한 실적이 나온 것이다.

9월 판매도 파업을 대비해 쌓아온 재고 덕분에 매출이 늘었다.

GM은 화요일 재고가 442,586대라고 밝혔다. 이 파업의 영향을 다루지는 않았지만 2019년 40일간의 UAW 파업으로 인해 그해 4분기 매출이 6% 감소하고 자동차 제조업체에 36억 달러의 비용이 발생했다.

라이벌 포드 자동차(NYSE:F)는 수요일 미국 자동차 판매를 보고할 것으로 예상되는 반면 스텔란티스(NYSE:STLA)의 계열사인 FCA US는 3분기에 1.3% 감소한 380,563대를 기록했다고 보고했다.

한편, 아시아 브랜드들은 이번 분기에 강한 상승세를 기록했다. 토요타 자동차(NYSE:TM)는 3분기 미국 매출이 12.2% 증가했다고 발표했다. 기아와 현대(USOTC:HYMTF)도 같은 기간 높은 판매량을 기록했다.

현대차는 미국 인플레이션 감소법(IRA) 세금공제 대상이 아닌 단점을 극복하기 위해 전기차에 인센티브를 제공한다고 화요일 로이터에 밝혔다.

그러나 한국에 본사를 둔 이 자동차 제조업체는 금리 인상이 “소비자들이 자동차를 구입하는 것을 매우 어렵게 만든다”고 말했다.

월요일 EV 선두업체인 테슬라(NASDAQ:TSLA)는 계획된 공장 업그레이드로 인해 3분기 납품에 대한 시장 예상치를 놓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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