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우 선물은 하마스의 이스라엘 공격 이후 0.5% 하락

ADVFN – 팔레스타인 무장세력의 이스라엘 공격으로 인플레이션과 금리 급등으로 이미 취약한 시장에 지정학적 위험이 가중되면서 미국 동부시간 일요일 주가 지수 선물은 하락세를 보였다고 CNBC가 보도했다.

다우존스 산업평균지수와 연동된 선물은 189포인트, 즉 0.5% 하락했다. S&P 500 선물은 0.7% 하락했고, 나스닥 100 선물은 0.6% 하락했다.

이스라엘-팔레스타인 분쟁은 무장단체 하마스가 침공을 감행한 이후 토요일 전면전으로 격화됐고, 이스라엘은 이를 무방비 상태로 당한 것으로 보인다. 이스라엘 총리 벤자민 네타냐후는 하마스가 “이전에는 알지 못했던 대가를 치르게 될 것”이라고 주장했다.

WTI 원유 선물(CCOM:OILCRUDE)은 현지시간 일요일 오전 거래에서 2% 상승했다.

지정학적 긴장 고조는 에너지 시장에 영향을 미칠 수 있으며, 일부 전문가들은 유가의 ‘무릎반사와 같은 급등’을 예측하고 있다. 긴장이 고조되면서 지속적인 인플레이션과 금리 상승으로 트레이더들이 걱정하게 된 시장의 변동성이 더욱 커질 수도 있다.

유가는 지난주 배럴당 90달러 아래로 하락했으며, 브렌트유는 약 11% 하락했고 미국 서부 텍사스산 원유는 8% 하락했다. 이스라엘과 팔레스타인 모두 세계 에너지 상황에서 주요 주체는 아니지만, 두 국가 모두 더 광범위한 영향을 미칠 수 있는 원유 생산의 핵심 지역에 위치하고 있다.

석유수출국 기구(OPEC)의 비회원국인 러시아가 포함된 석유 카르텔인 OPEC+는 원유 생산량을 추가로 늘리고 감산 계획을 변경하려는 움직임에 대해 신중할 것이라고 사우디아라비아의 에너지 장관 압둘아지즈 빈 살만 왕자가 일요일 CNBC에 말했다.

콜럼버스 데이를 맞아 월요일 채권시장이 문을 닫으면서 월스트리트는 금리 업데이트를 화요일까지 기다려야 할 것이다

처음에 국채 수익률을 높이고 주식을 하락시킨 예상보다 강한 고용 보고서에도 불구하고 세 가지 주요 지수 모두 지난 금요일에 상승 마감했다. 금요일의 예상보다 강한 고용 보고서에 따르면 9월 336,000개의 일자리가 추가되는 등 고용이 여전히 견고한 것으로 나타났다. 한편 임금은 소폭 상승해 투자자들에게 인플레이션이 냉각될 것이라는 희망을 주었다.

금요일 주가가 상승하면서 채권 수익률은 다소 완화되었지만, 10년 만기 국채 수익률은 초반에 16년 만에 최고치를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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