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DVFN – 미국 내 전기차(EV) 판매량이 3분기 처음으로 30만대 이상으로 뛰어올랐지만, 업계 선두인 테슬라(NASDAQ:TSLA)의 시장 점유율은 사상 최저 수준으로 떨어졌다고, 목요일에 콕스 오토모티브(Cox Automotive)의 보고서에 나타났다.
테슬라는 경쟁적인 EV 분야에서 입지를 확고히 하기 위해 일론 머스크가 이끄는 이 회사가 시작한 가격 전쟁에도 불구하고 이제 1분기의 62%에서 감소한 시장의 절반만을 장악하고 있다.
그러나 이번 분기에 고객에게 인도될 테슬라의 ‘사이버트럭’ 전기 픽업트럭 출시로 하락 추세를 반전시킬 수 있다고 이 시장 조사업체가 밝혔다.
이를 따라잡기 위해 다른 자동차 제조사들은 높은 인플레이션과 차입비용 상승으로 인한 어려운 수요 환경에 대응하기 위해 공격적으로 가격을 인하해 왔다.
콕스는 “더 높은 재고 수준, 더 많은 제품 가용성 및 가격 인하 압력이 미국 시장에서 EV 판매의 지속적인 선형 성장을 촉진하는 데 도움이 되었다”라고 말했다.
테슬라가 시작한 가격 전쟁으로 인해 9월 평균 EV 가격은 전월의 52,212달러에서 50,683달러로 하락했다고 콕스가 덧붙였다.
이 보고서에 따르면 3분기 전체 전기차 판매량은 1년 전보다 거의 50% 증가해 전체 산업 판매량의 7.9%를 차지했다.
리비안 오토모티브(NASDAQ:RIVN)는 3분기에 분석가들이 예상한 것보다 더 많은 자동차를 인도했으며, 연간 생산 목표인 52,000대를 재차 밝혔다.
한편 테슬라는 모델 3 대중용 세단의 최신 버전을 출시하기 위해 공장에서 계획된 업그레이드로 인해 생산이 중단되면서 3분기 인도는 시장 예상치에 못미쳤다.
업계 분석 회사 카날리스(Canalys)는 이달 초 미국에서는 테슬라가 지배적이지만 전기 자동차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는 것을 충족하기 위해 더 광범위한 EV 옵션에 대한 수요가 증가하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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