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일, 우크라이나에 대공방어 기술에 $10억 추가 지원 예정

ADVFN – 독일 국방부는 화요일 성명을 통해 독일이 우크라이나를 위한 두 번째 “겨울 패키지”의 일환으로 약 10억 유로(미화 11억 달러) 상당의 방공 시스템을 이 전투중인 국가에 보낼 것이라고 밝혔다.

이 지원에는 우크라이나 특수부대를 위한 키트 2천만 유로와 더불어 패트리어트 대공방어 시스템 1대와 아이리스(IRIS)-T 지대공 시스템 2대, 레오파드(Leopard) 1 A5 주력 전차 10대, 게파르트(Gepard) 대공포 3대, 장갑 트럭 및 구급차 등이 포함된다.

이번 지원은 지난 9월 발표된 우크라이나에 대한 4억 유로 규모 패키지에 이어 탄약, 지뢰 방지 전투차량, 드론 등이 포함됐다. 처음에는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 이후 우크라이나에 군사 지원 제공을 꺼렸던 독일이 이제 지원 측면에서 영국과 폴란드를 앞질렀으며 미국만이 더 많은 장비를 제공했다.

볼로디미르 젤렌스키 우크라이나 대통령은 이전에 트위터로 알려졌던 X에 올린 글에서 “오늘 대규모 군사 지원 패키지를 제공한 독일에 감사한다”고 말했다. “겨울이 다가옴에 따라 이것이 바로 우리에게 필요한 지원이다.”

이 새로운 패키지에는 독일이 공급할 두 번째 패트리어트 대공방어 시스템이고 사격통제장치, 레이더 배열, 발사대 8개과 60개 이상의 미사일이 포함되어 있다고 국방부는 밝혔다. 이 장비는 독일군 재고에서 직접 조달될 예정이며, 독일은 앞으로 몇 주 안에 이 시스템에 대한 우크라이나 인력 훈련을 시작할 계획이다.

독일은 또한 중거리 미사일을 탑재한 세 번째 IRIS-T 시스템과 미사일을 탑재한 단거리 방어용 두 번째 IRIS-T 시스템을 우크라이나에 공급할 예정이며 이달 인도될 예정이다.

이번 발표는 우크라이나를 군사 장비로 지원하는 국가들의 동맹인 우크라이나 국방연락그룹(UDCG) 회의를 앞두고 나온 것이다.

“겨울이 시작될 때 중요 인프라를 보호하고 추가 군사 지원을 제공하기 위해 독일은 우크라이나에 추가 대공 방어 시설을 공급하고 있다”고 보리스 피스토리우스 독일 국방장관이 말했다. “이 새로운 ‘겨울 패키지’를 통해 우리는 앞으로 몇 달 동안 우크라이나 군대의 작전 준비 태세를 더욱 강화할 것이다.”

독일은 지난주 젤렌스키에게 우크라이나에 두 번째 패트리어트 시스템을 제공할 것이라고 약속했으며 추가 IRIS-T 시스템 제공은 이전 달에 이루어진 약속을 이행한다고 국방부는 밝혔다.

국방부는 추가 레오파드 1 탱크와 게파르트 대공포, 15대의 장갑 수송 차량, 20대의 장갑 구급차가 앞으로 몇 주 안에 우크라이나에 도착할 것이라고 밝혔다. 독일은 현재 더 많은 155mm 탄약이 공급되고 있다고 밝혔다.

독일은 2023년 말까지 총 1만명의 우크라이나 군인이 독일에서 훈련을 받을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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