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이든 중동 방문 앞두고 유가 소폭 상승

ADVFN – 투자자들이 미국의 외교적 노력과 조 바이든 대통령의 이스라엘 방문이 중동 분쟁의 확대를 막을 수 있을지 지켜보는 가운데 화요일 유가는 소폭 상승했다.

브렌트유 선물(CCOM:OILBRENT)은 25센트 오른 배럴당 89.90달러에 마감되었다.

미국 서부 텍사스산 중질유(WTI) (CCOM:OILCRUDE)는 변함없이 배럴당 86.66달러에 마감했다.

토마스 바킨 리치몬드 연방준비은행 총재가 미국의 장기 차입 비용 상승이 수요 감소 압력을 가하고 있다고 말한 세션 초반 유가는 하락했다. 그러나 이것이 3주 안에 중앙은행의 금리 결정에 어떤 영향을 미칠지는 불분명했다.

인플레이션을 억제하기 위한 금리 인상은 경제 성장을 둔화시키고 원유 수요를 감소시킬 수 있다.

두 석유 벤치마크는 이스라엘-하마스 분쟁이 원유 생산 지역으로 확대될 수 있다는 우려로 지난주 상승세를 보였다. 글로벌 벤치마크 브렌트유는 2월 이후 최대 주간 상승률로 7.5% 상승했다.

석유수출국기구(OPEC) 회원국 이란이 레바논의 헤즈볼라 운동을 포함한 동맹국들의 “저항 전선”에 “선제 조치”를 약속한 이후 수요일 바이든의 이스라엘 방문은 하마스에 대한 이스라엘의 전쟁에 대한 지지를 보여주는 것과 지역 갈등을 예방하기 위해 아랍 국가들을 규합하려는 노력의 균형을 맞추려고 노력할 것이다.

“에너지 트레이더들이 이스라엘-하마스 분쟁이 더 넓은 지역 전쟁으로 변하는 것을 막는 데 미국의 외교적 노력이 성공할 수 있을지 지켜보면서 유가가 흔들리고 있다”고 오안다의 선임 시장 분석가인 에드워드 모야(Edward Moya)가 말했다.

원유 가격을 일부 뒷받침하면서 가계의 자동차 구매가 늘어나고 레스토랑과 바에서 더 많은 지출을 하게 되면서 9월 미국 소매 판매가 예상보다 더 많이 증가했다.

베네수엘라 정부와 야당은 공급 증가 가능성으로 물가를 우려해 오랫동안 중단됐던 회담을 화요일 재개할 예정이다. 여러 소식통은 이로 인해 워싱턴이 제재를 완화할 수 있다고 말했다.

미국은 2018년 선거 이후 워싱턴은 이를 가짜로 간주하고 니콜라스 마두로 대통령 정부를 처벌하기 위해 OPEC 회원국인 베네수엘라의 원유 수출에 대해 2019년부터 제재를 가해 왔다.

미국 정부는 높은 가격을 완화하기 위해 세계 시장으로의 원유 흐름을 늘리는 방법을 모색해 왔다. 그러나 베네수엘라의 실제 원유 생산량 증가에는 투자 부족으로 인해 시간이 걸릴 것이다.

사우디 아람코 최고경영자(CEO) 아민 나세르(Amin Nasser0는 세계 최대 원유 회사가 필요하다면 몇 주 안에 생산량을 늘릴 수 있다고 말했다.

나세르는 올해 하반기 세계 석유 수요가 하루 1억 300만 배럴로 증가할 예정이며 회사의 예비 생산 능력은 300만 배럴이라고 말했다.

프라이스 퓨처스 그룹의 애널리스트 필 플린(Phil Flynn)은 “현재 시장은 매우 타이트하기 때문에 우리가 매우 긴장하고 있다”고 말했다.

“OPEC가 생산량을 늘리더라도 그들이 생산량을 늘릴 수 있는 최대치는 하루 300만 배럴이다. 이는 무서운 숫자이다”라고 플린은 말했다.

OPEC 회원국과 러시아 등 주요 동맹국으로 구성된 OPEC+는 시장 안정을 유지하기 위한 선제적 조치로 지난해부터 생산량을 줄였다.

원유시장은 이날 동부시간 오후 4시 30분 산업단체인 미국석유협회(API)의 주간 미국 원유 재고 데이터에 이어 수요일 정부 데이터의 방향을 기다리고 있다.

로이터가 조사한 7명의 분석가들은 10월 13일까지 한 주 동안 원유 재고가 평균 30만 배럴 감소한 것으로 추정했다.

Comments

Leave a Reply

Your email address will not be published. Required fields are marked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