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M, 미시간 공장에서 EV 트럭 생산 1년 연기

ADVFN – 제너럴 모터스(GM)는 화요일 이 미국 1위 자동차 제조업체가 전기 자동차 수요 감소로 인해 고군분투함에 따라 미시간 주 오리온 타운십에 있는 공장에서 전기 픽업 트럭 생산을 1년 연기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러한 움직임은 전기차 생산과 수요가 예상만큼 강하지 않을 수 있다는 최신 신호이다. GM은 2024년 말 디트로이트 교외 공장에서 전기 쉐보레 실버라도(Chevrolet Silverado)와 GMC 시에라(Sierra)의 생산을 시작할 예정이었다. 이 회사 측은 현재 계획은 2025년 말에 시작하는 것이라고 밝혔다.

GM은 “변화하는 EV 수요에 맞춰 자본 투자를 더 잘 관리하기 위해” 변화가 이루어지고 있다고 밝혔지만 이러한 움직임이 배터리 공장 계획에는 영향을 미치지 않는다고 말했다. GM은 지난 7월 오하이오주 얼티엄(Ultium) 합작 투자 공장의 배터리 생산이 “우리의 자동화 장비 공급업체가 배송 문제로 어려움을 겪고 있기 때문에” 방해를 받았다고 밝혔다.

지난 7월, 자동차 제조사는 2022년부터 2024년 상반기까지 40만 대의 EV를 생산하겠다는 이전 목표를 재차 밝혔으며, 2025년에는 EV 매출을 500억 달러로 예상했다. GM은 2023년 하반기에 약 10만대의 전기차 생산을 목표로 하고 있다고 밝혔다.

로이터는 지난 7월 미국 전기 자동차 시장이 성장하고 있지만 일부 자동차 제조업체 대리점에 판매되지 않은 EV가 쌓이는 것을 막을 만큼 빠르지는 않다고 보도했다.

GM의 경쟁사인 포드(NYSE:F)는 F-150 라이트닝(Lightning) EV를 생산하는 공장에서 일시적으로 1교대를 단축한다고 금요일 밝혔다. 포드는 지난 7월 전기차 생산 증가를 늦추고 전기차 부문에서 연간 45억 달러의 손실을 예상한다고 밝혔다.

GM 대변인은 화요일에 발표된 결정은 새로운 노동 계약을 위해 전미 자동차노조(UAW)와 현재 진행 중인 협상과 관련이 없다고 말했다. 일부 분석가들은 비용이 더 많이 드는 계약이 이 회사의 지출 계획에 영향을 줄 수 있다고 우려한다.

GM은 현재 EV SUV와 픽업 트럭을 생산하고 있는 디트로이트-햄트램크 공장에 새로운 교대조를 추가하는 것을 포함하여 2024년에도 EV 생산을 크게 늘릴 계획이다. GM은 내년부터 디트로이트에서 GMC 시에라 EV 생산을 시작할 예정이다.

제너럴 모터스(NYSE:GM)는 화요일 쉐보레 볼트 EV의 생산을 2023년 말까지 중단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2035년까지 휘발유 차량 판매를 중단하겠다고 공언한 GM은 볼트 외에는 미국에서 EV를 거의 판매하지 않는다. 올해 미국 전체 판매량 중 전기차는 2.8%에 불과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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