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DVFN – 우크라이나에 장거리 에이태큼스(ATACMS) 미사일을 보내기로 한 미국의 결정은 심각한 결과를 초래할 심각한 실수라고, 키이우가 처음으로 무기를 사용했다고 밝힌 후 수요일 미국 주재 러시아 대사가 말했다.
아나톨리 안토노프 대사는 텔레그램 메시지 앱을 통해 “대중에게 고의로 숨겨진 이번 조치의 결과는 가장 심각한 결과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미국이 최근 우크라이나에 육군 전술 미사일시스템(ATACMS)를 비밀리에 제공했다는 언론 보도가 나온 뒤 백악관이 최근 키이우에 최대 165km(102마일) 떨어진 목표물을 타격할 수 있는 ATACMS 유형을 제공했다고 화요일 이를 확인했다.
우크라이나의 볼로디미르 젤렌스키 대통령도 화요일 우크라이나 군대가 현재 러시아가 통제하고 있는 우크라이나 영토에 있는 두 개의 공군 기지를 공격했다고 보고한 후 자신의 군대가 ATACMS를 사용했음을 확인했다.
우크라이나 특수부대는 러시아 통제 하에 있는 우크라이나 동부 루한스크와 남부 아조프해의 베르단스크 인근에서 헬리콥터 9대, 대공미사일 발사대, 활주로 및 기타 장비가 파괴됐다고 밝혔다.
우크라이나는 미국 행정부에 ATACMS를 반복적으로 요청했으며 러시아 영토 내에서는 사용하지 않겠다고 약속했다. 강력한 무기가 러시아가 시작한 20개월 간의 전쟁의 방향을 바꿀 것이라고 말했다.
미사일 시스템이 우크라이나에 얼마나 많은 이점을 줄지는 아직 알 수 없지만 키이우 관리들은 러시아가 주요 항공 자산을 최전선에서 멀리 이동하도록 압력을 가할 것이라고 말했다.
크렘린궁은 미국이 우크라이나에 ATACMS 미사일과 에이브람스 탱크를 공급한다고 해서 전장의 상황이 바뀌지는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안토노프 대변인은 “워싱턴은 양국 관계를 완전히 축소하는 정책을 지속적으로 추구하고 있다”고 말했다. “미국은 NATO(북대서양 조약 기구)와 러시아 사이의 직접적인 갈등을 계속해서 추진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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