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DVFN – 중국의 핵무기는 지난 3년 동안 두 배 이상 증가했으며, 미 국방부 고위 관계자는 이를 “핵전력의 대대적인 확장”이라고 불렀다.
최근 발표된 중국 군사력 보고서에 따르면 2023년 5월 현재 중국은 약 500개의 작전용 핵탄두를 보유하고 있다고 한다. 마지막으로 숫자가 주어졌을 때, 2020년 보고서, 비축량은 ‘200대 초반’이라고 밝혔다.
과거 평가에 따르면 미 국방부는 여전히 중국이 2030년 말까지 1,000개 이상의 작전용 탄두를 보유하고, 2035년까지 1,500개 이상의 탄두를 보유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그러나 한 고위 국방부 관계자는 기자들과의 인터뷰에서 지금까지의 성장이 예상보다 빠르다는 점을 인정했다.
이 관계자는 “이전 예상을 일부 초과하고 있기 때문에 2030년 이후에도 이러한 추세가 계속될 것이라고 말해도 무방할 것”이라고 말했다.
중국의 핵개발은 탄두 자체에만 국한되지 않는다. 이 보고서에 따르면 중국은 육상, 해상, 공중의 핵 운반 시스템 재고를 늘려왔다. 또한, 이러한 성장을 유지하려면 인프라에 투자하는 베이징 정부가 필요했다.
이 보고서에 따르면 중국은 2022년에 300개의 대륙간 탄도 미사일 사일로를 수용하는 3개의 새로운 고체 추진 사일로 필드 건설을 완료할 가능성이 높다. 이 문서에 따르면 일부 ICBM은 이미 사일로에 로드되었을 수 있다.
중국은 또한 액체 연료 ICBM을 위한 사일로를 추가해 왔다. 이 보고서는 이와 함께 투자를 통해 핵전력을 “경고 시 발사” 태세, 즉 더 빠르게 발사할 수 있는 능력을 갖추도록 추진하고 있다고 평가한다.
탄두 비축량을 늘리는 것은 중국이 수십 년에 걸쳐 군대 현대화를 추진하는 과정에서 최우선 과제였다. 중국 지도자 시진핑은 중화인민공화국 건국 100주년이 되는 2049년까지 중국 인민해방군(PLA)을 ‘세계적 수준’의 군대로 만들라는 임무를 부여했다. 하지만 중국 지도자의 말에 따르면 2035년까지 현대화는 ‘기본적으로 완료’되어야 한다.
미 국방부 보고서는 “10년 전 PLA의 핵 현대화 노력과 비교할 때 현재의 노력은 규모와 복잡성 모두에서 이전 시도를 압도한다”고 밝혔다.
9월 말, 미 국방부는 대량살상무기 대응을 위한 업데이트된 전략을 발표했다. 그러한 계획을 마지막으로 발표한 것은 미 국방부가 이 분야에서 테러 단체와 이란, 북한과 같은 불량 국가에 초점을 맞췄던 2014년이었다.
미 국방부 관리들이 두 핵심 적으로 꼽은 러시아와 중국의 핵 투자로 인해 그 초점이 바뀌었다.
브루킹스 연구소 행사에서 미 국방부 통합 억지 책임자인 존 플럼(John Plumb)은 “중국은 핵전력의 급속한 확장과 현대화를 공격적으로 추구하고 있다”라고 말했다. “속도와 규모는 그야말로 숨이 막힐 정도였다.”
이 전략은 트럼프 행정부의 미국과의 협정이 종료된 후 핵무기 개발에 가까워진 중국, 북한, 이란에서 증가하는 핵 위협에 맞서고 있다.
동시에 군비통제협정도 파기됐다. 2018년과 2020년에 미국은 중거리 핵전력 조약(IRNFT)과 하늘 개방 조약(TOS)이라는 두 가지 조약에서 탈퇴했다. 러시아는 우크라이나 침공 당시 핵무기 사용을 일상적으로 조롱해왔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미 국방부 관계자는 핵전력이 성장함에 따라 중국이 핵전력에 대해 더욱 개방적이기를 희망한다고 밝혔다.
이 관계자는 “중국은 핵무력에 대한 투명성을 높이려는 혐오가 미국과 러시아 사이의 수치적 비대칭성에 기초하고 있다고 자주 언급해왔다”고 말했다.
미국 과학자연맹(FAS)에 따르면 미국과 러시아는 각각 5,000개 이상의 핵탄두를 보유하고 있으며 이는 전 세계 비축량의 거의 90%에 해당한다.
이 관계자는 “그들이 더 많은 숫자로 늘어나는 것을 보면 적어도 그들이 더 투명해지려는 의지가 있을지에 대한 의문이 제기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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