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자 분쟁의 외교적 노력에 유가 2% 이상 하락

ADVFN – 이스라엘과 하마스 간 갈등을 억제하기 위한 중동 지역의 외교적 노력이 강화되면서 공급 차질 가능성에 대한 투자자들의 우려가 완화되어 유가는 월요일 2% 이상 하락했다.

브렌트유 선물(CCOM:OILBRENT)은 배럴당 2.33달러, 또는 2.5% 빠진 89.83달러에 마감되었다.

미국 서부 텍사스산 중질유(WTI) (CCOM:OILCRUDE)는 배럴당 2.59달러, 또는 2.9% 하락한 85.49달러에 마감했다.

오늘 세션의 손실은 10월 초 이후 두 벤치마크 모두 하루 동안 하락한 최대치였다.

유럽연합(EU) 지도자들은 이번 주에 가자지구에 있는 팔레스타인인들에게 구호품이 전달될 수 있도록 분쟁의 ‘인도주의적 중단’을 촉구할 예정이며, 이번 주 프랑스와 네덜란드 지도자들이 이스라엘을 방문할 예정이다.

지난 주말부터 구호 호송대가 이집트에서 가자지구에 도착하기 시작했다.

프라이스 퓨처스 그룹의 애널리스트 필 플린(Phil Flynn)은 “공급에 대한 임박한 위험은 줄어든 것 같다”고 말했다. “사람들은 이것이 어떻게 진행되는지 볼 때까지 입장을 축소하고 있다.”

팔레스타인 하마스 무장단체는 월요일 이집트-카타르의 중재 노력에 대응하여 여성 민간인 포로 2명을 석방했다고 밝혔으며 한 소식통은 로이터에 그들이 이스라엘 노인이라고 말했다.

이스라엘은 밤새 레바논 남부에 공습을 가한 후 월요일 가자지구에 대한 폭격을 계속했다.

두 석유 벤치마크는 분쟁이 확산될 경우 세계 최대 원유 공급 지역인 중동의 공급 중단 가능성으로 인해 지난 2주 연속 상승세를 기록했다.

“지역 내 분노가 고조되면 경제적 역풍이 더욱 심해지고, 유가 상승 가능성으로 인해 글로벌 인플레이션이 더 높아질 것이며, 통화 긴축이 재개될 수 있으며, 글로벌 원유 수요 증가세가 둔화될 것이다”고 PVM 분석가인 타마스 바르가(Tamas Varga)가 말했다.

한편,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은 지난 주 베네수엘라 정부가 야당과 합의한 후 석유수출국기구(OPEC) 회원국 베네수엘라에 대한 제재를 중단한다고 발표했다.

이를 통해 수출이 다시 시장으로 돌아올 수 있지만, 이것이 중동 지역 공급 위험의 영향을 어느 정도 완화할 수 있을지는 불분명하다.

“이번 조치로 인해 세계 수출 시장에 하루 200,000-300,000배럴의 베네수엘라 원유가 추가될 것으로 예상되는데, 이는 그 자체로 시장을 움직이는 사건이 아닐 수도 있고 그러한 배럴이 임박할 것으로 예상되는 것도 아니다”라고 RBC 분석가 마이클 트랜(Michael Tran)이 메모에서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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