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가는 중동 불안으로 약 2% 상승

ADVFN – 중동 분쟁 심화에 수요일 유가는 약 2% 상승했지만, 미국의 주간 원유 재고 증가와 유럽의 우울한 경제 전망으로 인한 수요 우려로 유가 상승폭은 제한되었다.

브렌트유 선물(CCOM:OILBRENT)은 배럴당 2.06달러, 또는 2.34% 오른 90.13달러에 마감되었다.

미국 서부 텍사스산 중질유(WTI) (CCOM:OILCRUDE)는 배럴당 1.65달러, 또는 1.97% 상승한 85.39달러에 마감했다.

프라이스 퓨처스의 애널리스트 필 플린(Phil Flynn)은 “장 초반 가격은 하락했지만 지정학적 위험이 높아지면서 하락세가 반전됐다”고 말했다.

이스라엘은 가자 남부에 대한 폭격을 강화했으며 중동의 다른 곳에서는 폭력사태가 발생했다고 관리들이 말했다. 베냐민 네타냐후 총리는 방송된 성명에서 이스라엘이 가자 지구에 대한 지상 침공을 준비하고 있다고 말했다.

미국 에너지정보청(EIA)에 따르면 미국의 원유 재고는 지난주 140만 배럴 증가해 4억 2110만 배럴을 기록했다. 이는 로이터 여론조사에서 분석가들이 예상한 24만 배럴의 증가량을 넘어선 것이다.

미즈호의 에너지 선물 담당 이사인 밥 요거(Bob Yawger)는 “EIA 데이터는 API 데이터의 대규모 감소에서 EIA 데이터의 증가로의 큰 전환이기 때문에 더욱 약세이다”라고 말했다. 화요일 미국석유협회(API)가 발표한 업계 자료에 따르면 원유재고가 예상보다 큰 폭으로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최근 몇 주 동안 약한 유럽 경제 지표에 더해 유럽중앙은행(ECB) 자료에 따르면 지난달 유로존 전역의 은행 대출이 거의 정체된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20개국 블록이 경기 침체에 가까울 수 있다는 추가 증거이다.

세계 최대 원유 수입국인 중국에서는 1조 위안(1370억 달러) 규모의 국채를 발행하고 지방 정부가 경제 부양을 위해 2024년 할당량에서 새로운 부채를 발행할 수 있도록 허용하는 법안을 승인하면서 원유 수요가 늘어날 수 있다.

그러나 중국은 또한 방대한 원유 처리 부문을 간소화하고 탄소 배출을 억제하기 위해 2025년까지 원유 정제 용량 한도를 10억 ​​톤으로 설정하는 등 원유 수요를 제한할 수 있는 조치를 취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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