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0년 동안 엔터테인먼트를 혁신해 온 디즈니가 기로에

ADVFN – 월트 디즈니(NYSE:DIS)가 100주년을 맞이하면서 투자자들은 이 회사의 나이가 보이기 시작했다고 우려하고 있다. 이 회사가 스트리밍 시대에 휘청거리면서 주가는 거의 9년 만에 최저 수준으로 떨어졌다.

하지만 시대에 적응하는 것은 디즈니에게 새로운 도전이 아니라 이 회사 역사 전반에 걸쳐 생존의 포인트였다.

100년 전, ‘디즈니’가 1,500억 달러가 넘는 글로벌 기업이 아닌 개인 회사였을 때, 새로운 사운드 및 컬러 기술이 무성 영화 산업을 뒤흔들었다.

그러나 월트 디즈니는 청중을 사로잡기 위해 이러한 새로운 도구를 채택하려는 강한 동기를 갖고 있었다.

“그는 자신의 애니메이션이 믿을만하길 바랐고, 우리가 일반적으로 생각하는 애니메이션을 뛰어넘기를 원했다”고 영국 캔터베리 크라이스트 처치 대학교의 애니메이션 및 스크린 연구 교수인 크리스 팔란트(Chris Pallant)가 말했다.

디즈니 스튜디오는 1923년 헐리우드에 문을 열었는데, 뉴욕의 애니메이션 강국과는 지리적으로나 개념적으로 멀리 떨어져 있었다. 디즈니는 애니메이션 영화가 거리에서 촬영되는 실사 영화와 동일한 존경을 받는 미래를 상상했다.

그는 품질에 집착했고 청중의 공감을 불러일으킬 만화를 제작하는 데 돈을 쏟아부었다. 그는 현실 세계를 관찰하는 것이 핵심이며, 애니메이션이 “진정성을 더욱 풍부하게 갖기 위해서는 사실에 기초한 것”이 있어야 한다고 썼다.

이 스튜디오는 정적인 스케치를 화면의 생생한 캐릭터로 바꾸는 애니메이션의 12가지 원칙을 공식화했다. 베테랑 애니메이터들은 일관성을 보장하기 위해 이 스튜디오에 합류한 각 새로운 아티스트에게 원칙을 가르쳤다.

월트 디즈니는 기존 기술을 활용하고 새로운 도구를 수용할 수 있는 좋은 위치에 있는 젊은 사업가로 애니메이션 현장에 들어갔다. 그와 그의 스튜디오는 체계적이고 확장 가능한 접근 방식으로 사운드, 색상 및 3D 카메라 기술을 활용했다. 반드시 비용 효율적이지는 않았지만 고품질 애니메이션을 제작했다.

디즈니의 프로젝트가 재정적으로 성공할 때마다 그는 그 돈을 다음 영화에 대한 열망을 두 배로 늘리는 데 사용했던 것 같다. 팔란트는 “어떤 면에서 디즈니는 그 자신의 야망에서 살아남았다”라고 말했다.

디즈니 스튜디오는 매력적인 스토리에 대한 혁신과 헌신을 통해 수십 년 동안 서양 애니메이션 산업을 선도해 왔다. 그러나 신기술이 도래하고 디즈니가 이를 늦게 맞이하면서 그 통치는 지속되지 못했다.

세기가 바뀌면서 픽사(Pixar)의 컴퓨터 생성 애니메이션 발전은 디즈니의 전통적인 손으로 그린 ​​스타일을 능가했다. 즉 최초의 완전한 컴퓨터 생성 애니메이션인 “토이 스토리”였다.

그러나 디즈니는 이번에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혁신을 할 필요가 없었다. 새로운 도구인 돈에 의존할 수 있다. 상품, 테마파크, 케이블 TV가 수십 년 동안 회사의 주머니를 가득 채웠다. 디즈니는 2006년에 픽사를 74억 달러에 인수했으며, 이를 통해 픽셀로 관객을 매료시키는 픽사의 능력을 확보하게 되었다.

손으로 그린 ​​스튜디오로서 디즈니가 컴퓨터 애니메이션을 최종적으로 인정하게 된 것은 중요한 순간이라고 애니메이션 연구 협회 회장이기도 한 팔란트가 말했다. 팔란트는 “이것은 이전 삶으로의 메아리라고 생각한다”라고 말했다. “그들은 시대에 맞춰 움직이는 것을 두려워하지 않았다. 이는 75-80년 된 회사로 스스로를 재창조하겠다는 의지를 보여주는 것이다.”

100년을 맞이한 이제 스트리밍은 또 다른 과제를 제시한다. 신기술에 대한 디즈니의 초기 도박은 스튜디오를 경쟁사와 차별화하는 고품질 영화를 제작했다. 나중에 컴퓨터를 수용함으로써 스튜디오는 애니메이션의 주요 플레이어로 보존되었다. 이제 주주들은 디즈니가 다음 세기로 나아가면서 무엇을 할지 면밀히 지켜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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