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고용 시장 부진에 주식 급등, 달러 및 수익률 하락

ADVFN – 10월 미국의 일자리 증가율은 예상보다 둔화되자 글로벌 주가지수는 상승했고, 미국 달러는 6주 최저치로 떨어졌으며, 10년 만기 미 국채 수익률은 금요일 5주 최저치로 떨어졌다.

이 일자리 증가 둔화는 연방준비제도(연준)가 금리 인상을 끝낼 수도 있다는 견해를 강조했다.

또 미국 2년물 국채 수익률은 해당 데이터 이후 9월 초 이후 최저치를 기록했다. 이는 디트로이트의 “빅 3” 자동차 제조업체에 대한 전미 자동차노조(UAW)의 파업으로 인해 미국의 일자리 성장이 부분적으로 둔화되었음을 보여주었다.

또한 이 데이터에 따르면 연간 임금 인상률은 거의 2년 반 만에 가장 작았으며, 이는 노동시장 상황이 완화되었음을 나타낸다.

“여기서 좋은 소식은 경기 둔화로 인해 연준이 앞으로 방관할 가능성이 높다는 것”이라고 매사추세츠 주 월섬에 있는 커먼웰스 파이낸셜 네트워크(Commonwealth Financial Network)의 최고 투자 책임자인 브래드 맥밀런(Brad McMillan)이 말했다.

“그들의 주요 관심사 중 하나는 특히 지난 분기의 GDP 성장 이후 과열된 경제였으며 이는 문제가 사라지고 있음을 시사한다.”

수요일 미국 중앙은행이 금리를 동결하기로 결정했고, 제롬 파월 연준 의장의 논평은 일부 투자자들에게 연준이 금리 인상을 끝낼 수도 있다는 점을 시사했다. 목요일 영란은행도 금리를 동결했다.

그러나 중앙은행 관계자들은 인플레이션을 해결하기 위해 더 많은 조치가 필요할 수 있다고 강조했다.

CME 그룹의 페드워치 도구에 따르면 트레이더들은 현재 12월 연준의 금리 인상 확률이 목요일 20%에서 5%로 낮아진 반면, 1월 금리 인상 확률은 28%에서 11%로 낮아졌다.

벤치마크 10년물 수익률은 4.484%까지 하락해 9월 26일 이후 최저치를 기록했다. 2년물 수익률은 4.807%로 9월 1일 이후 최저치를 기록했다.

수요일 미국 재무부가 예상보다 적은 장기 부채를 발행하기로 결정한 것도 채권 랠리를 촉발했고, 목요일의 데이터도 미국 경제가 마침내 냉각될 수 있음을 시사했다.

다우존스 산업평균지수(DOWI:DJI)는 222.24포인트, 또는 0.66% 오른 34,061.32를 기록했고, S&P 500 지수(SPI:SP500)는 40.56포인트, 또는 0.94% 오른 4,358.34에 마감했다. 나스닥 종합지수(NASDAQI:COMP)는 184.09포인트, 또는 1.38% 오른 13,478.28을 기록했다.

더 넓은 시장 추세를 거스르며 애플 주가(NASDAQ:AAPL)는 분기별 실적을 보고하고 휴일 분기가 둔화될 것이라고 경고한 지 하루 만에 0.5% 하락했다.

미국 3대 주가지수 역시 이번 주 주간 상승세를 기록했으며, S&P 500은 2022년 11월 이후 최대 주간 상승률을 기록했다.

범유럽 STOXX 600 지수는 0.17% 올랐고, MSCI의 전 세계 주식 지수는 1.18% 상승했다. MSCI 지수는 이번 주 동안 5.3% 상승했으며, 이는 2022년 11월 이후 가장 큰 주간 상승률이기도 하다.

미국 달러 지수는 일자리 데이터 발표 후 6주 최저치로 떨어졌다. 오후 거래에서 달러 지수는 1.111% 하락했고, 유로화(FX:EURUSD)는 1.07% 상승한 $1.0734를 기록했다.

일본 엔화(FX:USDJPY)는 달러당 149.31로 달러 대비 0.72% 강세를 보였으며, 파운드(FX:GBPUSD)는 이날 1.46% 오른 1.2379달러에 마지막 거래를 기록했다.

원자재 부문에서는 지정학적 리스크 프리미엄이 약화되면서 유가가 2% 이상 하락세로 마감했다.

브렌트유 선물은 배럴당 84.89달러에 마감했고, 미국 원유 선물은 80.51달러에 마쳤다.

현물 금은 온스당 1,994.31달러에 0.4% 상승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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