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준의 금리 인상 완료 기대로 주식은 상승, 달러 하락

ADVFN – 미국 연방준비제도(연준)가 금리 인상을 끝낼 수 있다는 투자자들의 낙관론으로 목요일 글로벌 주가지수는 급등했고 미 달러화는 하락했고, 기준 10년 만기 국채 수익률은 3주 만에 최저치로 떨어졌다.

투자자들은 또한 영국 은행의 목요일 조치에 동의했다. 영란은행은 금리를 15년 만에 최고 수준으로 유지했으며 조만간 인하를 시작할 것으로 예상하지 않는다고 강조했다.

수요일 연준은 예상대로 금리를 안정적으로 유지했고 제롬 파월 의장은 추가 긴축 가능성을 열어두는 한편 최근 채권 수익률 급등이 경제에 미치는 영향에 대해 인정했다.

연준이나 영란은행 모두 조만간 금리 인하가 있을 것이라는 신호를 보내지 않았음에도 불구하고, 20개월 간의 끊임없는 인상으로 터널 끝에서 빛을 살짝 본 것만으로도 상승세를 재충전하기에 충분했다.

미국 재무부가 장기 국채 공급량을 예상보다 적게 늘리겠다고 발표한 데 따른 안도감으로 채권 수익률은 수요일부터 하락세를 이어갔다.

벤치마크 10년 만기 국채 수익률은 지난 12베이시스포인트(bp) 하락한 4.669%를 기록했으며 이전에는 10월 13일 이후 최저치인 4.626%에 도달했다.

미국 주식에서는 S&P 500이 4월 27일 이후 최대 일일 상승률을 기록했다.

낙관적인 분기별 기업 실적이 월스트리트의 낙관적인 분위기에 더해졌다. 애플 주식(NASDAQ:AAPL)은 시장 마감 후 실적을 앞두고 2.1% 상승 마감했다.

다우존스 산업평균지수(DOWI:DJI)는 564.5포인트, 또는 1.7% 상승한 33,839.08에, S&P 500(SPI:SP500)은 79.92포인트, 또는 1.89% 오른 4,317.78에 마감했다. 나스닥 종합지수(NASDAQI:COMP)는 232.72포인트, 즉 1.78% 상승한 13,294.19를 기록했다.

범유럽 STOXX 600 지수는 1.58% 올랐고, MSCI의 전 세계 주식 지수는 1.96% 상승했는데, 이는 2022년 11월 이후 최대 일일 비율 상승폭이다.

이러한 움직임은 밤새 일본 주식이 급등한 데 따른 것이다.

외환시장에서는 미국 금리가 정점에 이르렀다는 인식으로 미국 달러가 전반적으로 하락해 위험 선호도가 높아졌다.

뉴욕 제프리스의 FX 글로벌 헤드인 브래드 벡텔(Brad Bechtel)은 연준이 아마도 금리 인상을 마쳤을 것이나, 그는 여전히 회복력이 있는 미국 경제를 고려할 때 한 번 더 긴축을 해야 하는 이유를 알 수 있다고 말했다.

“그러나 동시에 모두가 경기 둔화를 보고 있고 인플레이션은 올바른 방향으로 가고 있다”고 벡텔이 말했다.

연방기금 선물은 미국의 12월 금리 인상 가능성이 20% 미만임을 시사했다.

한편 파운드는 BOE의 결정 이후 강보합을 보였다. 파운드화는 달러 대비 0.6% 오른 1.2225달러로 1주 반 만에 최고치를 기록했다. 시장 마감에는 파운드(FX:GBPUSD)는 1.2201달러로 0.4% 상승했다.

다른 6개 주요 통화에 대한 달러 가치를 측정하는 달러 지수는 지난 106.18로 0.3% 하락했다.

때때로 위험 선호의 대안으로 거래되는 비트코인(COIN:BTCUSD)은 35,000달러를 돌파하여 2022년 5월 이후 최고치를 기록했다.

미국 원유 선물은 배럴당 2.02달러 올라 82.46달러에, 브렌트유 선물은 2.22달러 상승한 86.85달러에 마감되는 등 연준이 금리를 그대로 유지하기로 결정하면서 유가는 급격히 상승했다.

또한 미국 비농업 고용 데이터는 금요일에 발표될 예정이다. 긴축적인 노동시장은 금리 전망의 핵심 요인으로 간주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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