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노코필립스, 예상보다 큰 이익 기록하고 배당금 인상

ADVFN – 미국 석유 생산업체인 코노코필립스(NYSE:COP)는 목요일 월스트리트의 3분기 이익 추정치를 상회하고 가격과 생산량 상승 속에서 분기 배당금을 14% 인상했다.

배당금 인상으로 목요일 주가가 4.59% 상승했고, 이 회사는 유가와 가스 가격에 따라 2024년까지 더 높은 수준을 유지할 수 있다고 밝혔다.

이 배당은 미국 셰일 분야에서 더 강력한 라이벌을 만들어낸 산업 통합 중에 이루어지며, 코노코는 하루 180만 배럴의 원유 등가물(boepd)을 생산하는 주요 업체이다.

지난 달 엑슨(NYSE:XOM)과 쉐브론(NYSE:CVX)은 셰일 생산업체인 파이어니어 내추럴 리소시스(NYSE:PXD)와 헤스 코퍼레이션(NYSE:HES)을 각각 500억 달러 이상의 주식에 인수했다.

라이언 랜스(Ryan Lance) 최고경영자(CEO)는 미국 퍼미안 분지의 강력한 경쟁업체가 미치는 부정적인 영향을 일축했다. 통합은 “계속될 것”이지만 코노코필립스는 인수 및 합병에 대한 “높은 기준”을 갖고 있다고 랜스가 컨퍼런스 콜에서 분석가들에게 말했다.

이 회사는 올해 현금 흐름의 약 절반, 즉 110억 달러를 주주들에게 돌려주고 있는데, 이는 엑슨과 쉐브론의 비례 수익보다 더 많은 것이다.

3분기 유가 상승으로 인해 조정 수익은 전 분기 대비 17% 증가한 26억 달러를 기록했다.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 이후 유가가 수년간 최고치에서 하락하면서 이익은 지난해 같은 분기에 비해 43% 감소했다.

코노코필립스는 3분기 생산량이 전년 동기 대비 52,000boepd 증가한 180.6만boepd를 기록했다고 밝혔다. 4분기 생산량은 190만 boepd에 달할 것으로 예상된다.

항목을 제외한 코노코필립스는 3분기 주당 2.16달러의 이익을 보고했다. LSEG 데이터에 따르면 애널리스트들의 평균 추정치인 주당 2.08달러를 넘어섰다.

“강력한 생산에 힘입어 결과는 탄탄했다. 2024년까지 COP 추진력을 제공할 몇 가지 새로운 생산 스타트업이 있다”고 RBC 캐피털 마켓의 분석가인 스캇 하놀드(Scott Hanold)가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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