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자지구 상공을 비행하는 美 MQ-9 리퍼 드론은 무엇?

ADVFN – 미국 MQ-9 리퍼(Reaper) 드론 몇 대가 이스라엘의 공격과 군사 활동이 진행되는 가운데 가자 상공을 돌고 있다고 미국 관리들과 한 소식통은 로이터 통신에 말했다. 이번 비행은 인질을 찾기 위한 노력의 일환으로, 그 중 10명은 미국 출신인 것으로 알려졌다.

아래는 공군과 제조사인 제너럴 아토믹스(General Atomics)의 정보를 바탕으로 로이터가 정리한 MQ-9 드론에 대한 설명이다.

성능:

제너럴 아토믹스의 MQ-9 리퍼 무인 항공기는 약 50,000피트의 고도에서 27시간 이상 배회하며 정교한 카메라, 센서 및 레이더로 정보를 수집할 수 있다. 날개 길이는 66피트(20.12m)이고 허니웰(NASDAQ:HON) 엔진을 갖추고 있으며 1,769kg(3,900파운드)의 연료를 운반할 수 있으며 최대 속도는 240노트(시간당 444킬로미터, kph)이다.

16년 전 미 공군에 투입된 리퍼는 공대지 미사일 등 무기를 탑재할 수 있다.

MQ-9는 미국 국토안보부, 미국 항공 우주국(NASA), 영국 왕립 공군, 이탈리아 공군, 프랑스 공군, 스페인 공군에서도 구입했다.

가자지구 비행 목적?

관계자들은 그곳의 비행기들은 비무장 상태였으며 인질 수색을 위해 기내 센서를 사용했다고 말했다. 항공기에는 열을 감지하거나 가시광선이 거의 또는 전혀 없이 작동할 수 있는 카메라를 포함하여 고성능 카메라를 탑재할 수 있다.

보도에 따르면 최소 6대의 항공기가 사용되었으며 비행 경로는 가자 남부에 집중되어 있다. 뉴욕 타임스에 인용된 항공 연구원인 아멜리아 스미스(Amelia Smith)는 리퍼가 일반적으로 약 25,000피트의 고도에서 비행하면서 약 3시간 동안 해당 지역을 배회했다고 말했다.

관리들은 미국 드론이 가자지구 상공을 비행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라고 말했다.

드론의 장점은?

드론은 일반적으로 유사한 기능을 갖춘 승무원이 탑승하는 항공기보다 가격이 저렴하고 조종사가 필요하지 않기 때문에 운영자에게 더 안전하다. 대부분의 다른 항공기와 달리 드론은 몇 시간 동안 배회하며 정보를 수집할 수 있다. 제너럴 아토믹스에 따르면 F-16의 운용 비용은 비행 시간당 약 8,000달러인 반면, 드론의 비행 시간당 약 3,500달러이다.

미 공군에 따르면 센서, 지상 통제소, 위성 링크를 갖춘 MQ-9 항공기 4대의 비용은 약 5,650만 달러이다.

MQ-9는 무장 가능?

제너럴 아토믹스는 MQ-9가 공군 테스트에서 “공대공 무기 능력을 입증했다”고 말했다. 또한 위협을 탐지하고 지대공 무기에 대한 대응책을 배치할 수 있는 “자체 보호 포드”를 장착할 수도 있다.

Comments

Leave a Reply

Your email address will not be published. Required fields are marked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