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로벌 펀드, 10월 중국 주식 30억 달러 추가 매도 – MS

ADVFN – 세계 2위의 경제를 부양하기 위한 당국의 추가 조치에도 불구하고 글로벌 펀드 매니저들은 지난 10월 중국 주식을 급격하게 매도했다고, 자금 흐름 추적업체인 EPFR의 데이터를 인용한 모건스탠리의 보고서에 나타났다.

로이터가 본 이 보고서에 따르면 지난달 중국과 홍콩 주식에서는 활성 장기 전용 펀드에서 총 31억 달러의 순유출이 발생해 3개월 연속 순매도가 30억 달러를 넘어섰다고 한다.

길버트 웡(Gilbert Wong)이 이끄는 모건스탠리 애널리스트들은 “이번 유출은 대부분 유럽 펀드가 주도하는 중국 밖으로의 지역 펀드 재균형에 따른 것”이라고 말했다.

모건스탠리(NYSE:MS)에 따르면, 지속적인 자금 유출로 인해 외국인 매수 전용 관리자들은 2018년 이후 중국에 대한 비중이 가장 낮았다.

보고서는 유럽 펀드가 2020년 말 이후 누적 보유 자산의 약 절반을 매각했으며 10월에는 미국 펀드의 유출도 가속화됐다고 밝혔다.

투자자들은 특히 10월 제조업 활동이 예상치 못하게 위축된 이후 중국의 경제 회복에 대해 신중한 입장을 유지하고 있다.

MSCI 중국 벤치마크는 지난달 4.3% 하락했고 CSI 300은 3.2% 하락했다. 매각된 주식에는 징동닷컴(NASDAQ:JD), 샤오미(USOTC:XIACF) 및 중국건설은행(USOTC:CICHF)이 포함된다. 그러나 알리바바(NYSE:BABA), 바이두(NASDAQ:BIDU)와 같은 거대 인터넷 기업과 보험 회사인 AIA에 베팅이 추가되었다.

이와 별도로, 골드만삭스의 프라임 서비스 데이터에 따르면 중국에 대한 헤지펀드 순배분은 9월 말 8.1%에서 10월 말 현재 8.5%로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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